주름
박범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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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오욕칠정과 그 안에 내재한 공허감의 깊이.
진정으로 경험한 자에게서 나오는 진심이 묻어나는 문장들.
자신의 감정 안에 온전히 몸을 담가보았던 자.
보통 사람보다 더 극심하게 달려오는 감정의 파도에 질식해 보았던 자.
심연을 유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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