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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365’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매일매일 한 구절의 말씀과 함께 페이지마다 그 날의 기도문이 담겨 있는 책이다. 김민정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교회를 세우는 부교역자 리더십’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 때 핵심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하면서도 따뜻함을 놓치지 않는 글을 통해서 사역을 시작하며 나의 태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아침 기도문’ 이라는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느라 바쁜 아내를 위해서였다. 새벽기도를 가지 못하는 날에는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생명의 삶’을 잠깐씩이라도 묵상하고자 애쓰는 아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기도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아이의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이끌어주는 어머니의 손처럼 느껴진다. 혼자서라면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잘 모르는 여행객에게 이런 곳도 있다고 알려주는 친절한 여행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막 처음 하거나, 기도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끼는 지체들에게 특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도문의 내용이 가볍거나 지루한 반복이 아니다. 오랫동안 말씀과 함께 김민정 목사님께서 묵상하며 기도한 내용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책인 듯 하다. 그래서일까? 나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이 전해져 온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말씀을 묵상하며, 나만의 기도문을 적어야겠다는 도전이 된다. 아내와 함께 이 책을 벗삼아 더 기도에 힘써야겠다.

 

#하나님과함께하는아침기도365 #김민정 #기도 #묵상 #생명의말씀사 #서평 #기독교추천도서 #신앙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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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을 열망하라 생명의말씀사 리폼드 시리즈
토머스 왓슨 지음,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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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이란 단어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그러나 경건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부담스럽고 낯선 단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경건한 자는 삶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하고 실제적이다. 또한, 나는 경건한 자인지에 대해서 어떻게 점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경건에 관한 성경전체를 관통하는 보고서와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특히 4, 경건한 사람의 특징은 이 책 전체의 절반 가량의 분량을 차지하는데,

경건에 관하여 세세하게 기록해두어 성경공부 인도자나 설교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

같다. 그리고 리폼드 시리즈답게 큰 제목들과 소제목들로 편집하여 내가 읽고 있는

내용이 어디쯤에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경건에 관한

방대한 내용들 사이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왓슨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책 제목처럼 경건을 향한 열망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를

이 책을 읽는 가운데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의 생각이나 감상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말씀 가운데 끓임 없이 자기를 직면하고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죄와 싸워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경건한 자를 찾기 점점 어려운 시대 속에서 경건을 열망하며, 주님이 주시는 위로를 소망하는 믿음의 선배의 간절한 고백들이 잔잔하게 울림을 주는 책이다. 가을 날 이 책과 함께 경건을 열망하기를!!  

    

#생명의말씀사 #서평 #리뷰 #경건을열망하라 #토마스왓슨 #신앙서적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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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베이직 - 교회학교 교사에게 지금 꼭 필요한 10가지
이정현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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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읽은 순간, 쉽게 덮을 수 없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다. 그만큼 흥미롭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렇다고 가벼운 책은 아니다.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 이론 등을 기초로 하여, 현장의 치열한 경험들이 녹아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이미 현장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나 교사라면, 우리가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느끼고, 이미 행동으로 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책의 제목인 교사 베이직처럼 교사의 기초가 되는 것들을 날마다 순종하고 있는지 묻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청소년들과 함께 뒹굴며 웃고 우는 이정현 목사님의 삶과 사역을 생각할 때, 책의 감동은 더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장 지오노 감독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게 된다. 지금 당장 아무런 열매가 없다고 할지라도, 한 영혼을 향하여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사랑으로 물주다보니, 어느새 나무가 자라고 숲이 되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그런 꿈, 그것을 이룬 것은 돈이 많아서도, 가진 능력이 많아서도 아니다. 소명의식으로 자신이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하게 한 길을 걷는 그 한사람 때문이었던 것처럼... 이 책이 말하는 그 한 사람, 한 영혼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심는 그 교사들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한 영혼이 변화되는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사역자들에게는 내가 놓치고 있던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쳐있는 교사들에게는 다시금 한 영혼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하며 일어서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 나 또한 우리 부서의 교사들과 함께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다시금 기도해야겠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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