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챗GPT&코파일럿 활용법 수록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한은숙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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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엑셀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건 근 10년전이다. 대학에 입학한 20살 때 교양필수 수업으로 ppt와 엑셀 수업 중 하나를 들어야만 헀다.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엑셀이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ppt를 듣곤 했는데, 10년이 지난지금 보니 약간 판단이 옳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엑셀은 회사에 근무한다면 쓸줄 알아야 하는 기본 툴이다. 그런데 엑셀을 사용할 때마다 공부를 해도 작업할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 때가서 책을 들쳐보며 찾아보기엔 무리인 감이 있어 미리 공부해보려고 한다.

나의 현 회사에서는 엑셀이 주로 쓰는 툴이 아니고 간혹 가다 쓰는 툴이기에 이 책에서 쓰는 엑셀 기능을 크게 쓸일이 없다. 하지만 사기업이나 회계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엑셀을 공부할 때 강의자가 쓰는 엑셀 버전을 써야만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엑셀의 2007부터 오피스 365 버전을 통틀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버전에 들어 있는 핵심 기능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바로 이점이 엑셀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매우 편하면서 유용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책에서는 엑셀 자료를 가지고 챗 gpt 혹은 코파일럿을 활용해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 들어가있다. 바로 이점에 AI 시대에 발 맞춘 책임을 알 수 있다.

엑셀에서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 함수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함수 개념 설명과 예제를 학습한다면 이젠 엑셀은 정복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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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어둠
조승리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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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의 도시지원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조승리 저자는 이 지랄맞음 쌓여 축제가 되겠지라는 책을 쓴 사람이다. 이 책을 알기 전까지만해도 그냥 에세이 작가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그가 쓴 자전적 소설인 나의 어린 어둠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알았다. 그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소설을 정말 보기 힘들어하는 나지만, 소설이라는 장르를 뗴어놓고 보게 되었다.


이책을 덮고 나서 든 감정은 힘듦이었다. 이책이 자전적 소설인만큼 시각장애에 대해서만 다루지 않는다. 시력이 남아있을 때, 시력을 온전히 잃어을 때 자신의 감정, 그리고 부모의 감정. 그리고 특수학교에 입학해서 마주하는 자신보다 더 중증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생활들.

그래. 이게 현실이지. 답답하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청소년기에 악화된 장애로 인해 더이상 공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고, 장애를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 벅찬 현실을 감내한다는 것은 정말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일이다. 그 일을 글을 소설이라는 매개를 통해 써내려간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내가 아는 사람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이 이야기가 모르는 다수의 대상들이 알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이 용기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또한 장애를 받아들인다는 건 벅찬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것 같아 보여도 삶을 살아가면서 크게 억울함이 치솟기도 한다. 그리고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한 걸음 한 걸음이 너무나도 버거울 떄가 많다.


분명 저자도 그럴 때가 많을 텐데, 소설의 단편의 이야기가 끝난 이후에 쓰신 에세이 글을 보면 현재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매우 담백적 서술을 통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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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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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논어를 접한 건 바베트의 만찬에서 진행한 필사 모임 덕분이었다. 한자 전공하신 전문가께서 호스트로 진행한 독서모임이었는데, 장장 1년간의 장기 독서모임이었다. 이때 다른 공부를 하느라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논어 필사 라니,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모임에 참여했었다. 그땐 호스트께서 따로 유인물을 준비해주셨는데 논어에 쓰인 한자들을 필사했던 모임이었다.


성실의 아이콘인 나는 매달 진행한 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와 칭찬도 듣고 선물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생각나서,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논어 따라 쓰기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필사를 하게 되었다.


과거에 논어 필사 모임때는 논어에 쓰인 한자를 적고 뜻은 호스트께서 지정한 도서와 준비해주신 유인물을 통해 배웠었다. 하지만 한달에 한 번 독서모임 할 때 2시간 정도동안 필사를 진행하다보니 뜻을 주로 보기보다는 한자를 쓰는 데 급급했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책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논어 따라 쓰기 책은 한자가 나와 있지 않고 오로지 뜻만 나와있다. 한자 공부를 종종 하는 나로썬 이점이 아쉽긴 했지만, 오로지 뜻을 탐구하고 곱씹을 수 있는 필사책이라 과거의 경험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현재 하루에 2장씩 필사를 하고 있는데 각 장마다 제목이 쓰여 있다. 이 제목이 양심을 찔리게 만든다. 신조어를 쓰자면 팩트폭격을 당하는 중이다.


과거에 했던 논어 필사때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롭다. 논어 필사를 처음 할 때 논어는 할 때마다, 처한 상황따라 눈과 마음에 들어오는 내용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새롭다. 물론 2년전에 해서 당연히 새롭게 느껴지겠지만,, 완전 새롭다


다시 한번 논어를 필사하며 삶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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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사용 설명서 -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인 뇌와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
제시카 매케이브 지음, 정미나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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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ADHD로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ADHD가 장애판정이 아닌 나라에서 겉으로 보기엔 비장애인과 똑같아 보이니 ADHD인들은 매일매일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ADHD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었는데 정지음의 작가의 젊은 ADHD의 슬픔,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 아무도 모르는 나의 ADHD,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 등의 책을 읽으면서 ADHD가 무엇이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무도 모르는 나의 ADHD를 읽으며 동일한 ADHD를 가지고 있어도 그들이 나타나는 양상은 천차만별임을 알 수 있었다. (한 카페에서 저자의 과거 행적으로 인해 엄청난 비판 및 비난을 받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그러던 중 ADHD 사용설명서라는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책을 보기 시작했다. 물론 500페이지의 이상의 책이라 내가 과연 빠른 시일내에 읽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했지만, 500페이지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 있게 배열을 해서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그동안 ADHD의 특징은 1. 샬롸샬롸, 2, 샬롸 ... 이렇게만 되어 있던 특징이 ADHD 특징 자체도 수면, 부주의, 감정 등 여러 영역들로 나누어서 설명하니 ADHD의 특징이 머릿속에 대체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감정의 영역은 ADHD인이라면 직접적으로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다. 특수교육 관련 수업에서 ADHD가 등장하는 정서 행동 장애 수업을 들을 때도 다루지 않은 부분인데 이런 특징이 있다고 다루어서 더 이책이 한번만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재독하면서 ADHD인들 스스로가 내가 뭐땜에 이런 상태인지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뿐만 아니라 ADHD인들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라고 끝나면 매우 시시했을 책이다. 하지만 각 영역에 따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알려준다. 여기서 다가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ADHD인이 해봤던 방법들을 구어체로 따로 배열하면서 오.. 나도 한번 이 방법을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그리고 그들의 나이, 사는 곳까지 나와 있어서 큰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초반에는 이 책을 보면서 한국사회에 있는 ADHD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겠는데 이건 미국이니까 가능한거지 라고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점점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시도해볼까 하는 방법들이 있었다.

물론 또 이 책을 덮고 책장에 꽂아놓고 삶을 살다면 또 잊을 수 있다. 이것에 대해 책 마지막에 작가가 이것에 대해 언급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서 위로가 된다. 역시 ADHD인 작가라 ADHD를 잘 안다.

ADHD인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500페이지가 주는 압박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알짜정보들이 많고 도움 받을 만한 내용이 정말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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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생 지도 - 특수교육이 어려운 선생님을 위한
이현옥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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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을 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3년동안 일을 하며 특수교사에 대한 꿈이 생겼다. 하지만 작년 한해 에는 일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나의 이상은 산산히 조각났다. 나이어림에서 오는 불합리한 것들이 존재했다. 그래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기 위해 다시 대학교를 가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강한 의지가 옅어졌다.
내가 다시 대학교를 가서 특수교육을 전공해서 교원 자격증을 따 교사가 된다고 한들, 그 사회에서 난 버텨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의 내제된 힘의 가능성에 대한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수교육이 어려운 선생님을 위한 특수학생 지도라는 책이 신간으로 나왔길래 한번 읽어보았다. 이 책은 특수학생 지도 위주의 내용이 담겨있다. 확실히 이책은 특수교육대상자를 경험해보지 못한 교사나 특수교육 전공생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사실 나는 특수학생 지도보다는 특수교육이 어려운 선생님을 위한 특수교육 관련 업무하는 내용도 기대했는데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특수교사 옆에서 있으며 대략적인 눈치로 대략적으로 배운 것을 이 책을 통해 자세하게 이해를 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특수교육 관련해서 이론을 공부해서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는 정보여서 내용은 술술 넘어갔다. 하지만 그런 교육과정은 배운 적이 없어서 어떤 관점으로 봐야할지 긴가만가 했다. 이책을 통해 교육자가 특수아동을 바라볼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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