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옷이나 호장품보다 책을 정말 많이 샀다.그러나 평생을 함께할 책은 그리 많지 않다.최근 3~4년간은 평생 소장하며 보고 또 볼 책만 구입한다.한 번 보고 말 것들은 최상의 상태로 중고로 판매하고...그 돈으로 더 가치 있는 지혜를 장만한다.
현대 단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해 줌. 현대 미술과 더불어 현대 문학이 얼마나 난해한지 알게 된다. 난 현대인이 아닌가? 예술이라는 것은 하나같이 동시대인들의 이해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