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일기 시작했는데한별이가 핸드폰을 점령하는 바람에 시작을 기록 못 했다.겐조...
사회의 변화와 다수의 시각으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어른들도 답을 알지 못하는 어렵고 무거운 내용을 흥미로운 전개로 결론을 끌어낸 동화.어른들도 보면서 나는 곰의 입장인지 사회의 입장에 서 있는지 아니면 두 입장에 모두 해당하는 모순에 빠져 있는지 생각케 될 터곁에 두고 보고 또 볼 가치가 있어서별 5개를 준다.번역서는 ˝곰이라고요, 곰!˝이라는 제목로 나와있다.
여백이 많은 책인 만큼 여유 있게, 생각할 시간을 줘가며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파울이 미술 시간에 공상에 빠져든 건 왜?파울의 상상력은 `미술`이라는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문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인가?어쩌면 이성의 세계를 초월하는 상상의 세계를 미술이라는 학문의 틀에 가두는 건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르겠다.파울은 미술 시간에 정말로 그릴 것이 없어서 종이를 비워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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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개 글에 못 미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