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면 국문학에 관련된 책보다 영어 학습책이 더 많고, 외국 명품만이 명품으로 인정 받고 육아에 있어서도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주는 서양 교육법이 최고인 듯 따라하는 요즘 실정에 화가 난다. 그러나 우리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싶어도 각종 문화재의 길고 어려운 한자 명칭으로 이름 외기도 어렵다. 그래서 관련 책을 보다가 졸 거나 포기하기 일수.그러던 중, 좋은 책을 만났다. 문화재 명칭이 어떻게 지어지는지부터 각종 용어들을 책을 보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 따로 외지 않아도 좋다.우라 것을 사랑하고 싶어도 어려워서 접근 못 했던 이들에게 이 책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