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이에게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 외가에 얹혀서 떠났던 오사카 여행...흔히들 여행 후에는 생각이 정리된다고 유행어처럼 말하지만 난 머리가 더 복잡해진 상태로 왔다.
더 이상, 옛말들이 수두룩한 근대 소설에 집중이 안 된다.

혈육이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느낄 수 밖에 없는 괴리감...그걸 벌써 느끼고 있는 내 아이...다른 곳에서는 잘 노는 아이가 외가에만 가면 기가 죽고 엄마한테만 매달린다.

자본주의...확실히 개인의 도덕성과 무관한 사회다.
이런 사회에 아무것도 모르는 6살 아이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막막하고 오기가 없고 자꾸 좌절하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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