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상처가 나더라도 이윽고 그 상처가 나으면 다시 일어서야 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게 싫었다. 어느새 몸도 마음도 다시 제자리를 잡아 가는 그 회복력이 이유도 없이 지긋지긋했다. -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