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갈매기 생각숲 상상바다 2
김남중 지음, 조승연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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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해와나무-위험한 갈매기

 

어두운 표지의 책한권...

왠지 맘이 무겁다..

 

한동안 끌리지 않던 책한권에 눈길이 간다..

 

위험한 갈매기...

 

 

 

 

더 멀리 날면 더 멋진 세상을 바라볼텐데

더 높이날면 몸이 더 가벼워질텐데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발목이 잡혀

자유를 포기하고

서로 서로 먹으려다 그만 눈 한쪽을 잃은 흰둥이...

 

배에서 나도 날아다니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줬는데...

 

그렇게 와서 받아 먹는 갈매기를 보며 쫗아했는데...

 

서로 받아먹으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이 주곤했는데...

 

그렇게 던져주는 새우깡이 흰둥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그런 흰둥이는 자유를 찾아떠나

엄마품처럼 따뜻한 갯벌을 만난다..

 

 

그러나 그곳에도 둑이 생기고

그를 막는 사람들과 세우려는 사람들의  대립...

 

 

결국 둑이 생기며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바다 생물들...

 

 

바다생물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

소라와 동죽이 나누는 대화속에 나타나는 삶...

엄마고둥과 새기고둥이 나누는 대화...

칠게를 돕기위해 흰둥이가 표현해 내는 도움방식...

 

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뭔가를 도와주고 싶은 맘이 간절했다..

 

읽는 동안 눈길을 땔 수 없었다..

 

아이가 자랄 수록 많은건 변해가고 편리해지겟지만

그로인해 아파하는 누군가가 있다는걸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는 책...

 

참 소중한 자원을 얻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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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둑 3 - 삼국 시대 2, 신라 가야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3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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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과학도둑 수학도둑에 이어

이번엔

 

역사도둑 3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미들문에게

아직 역사를 접해주기에는 조금 이른듯..

물론 늦었지만 스스로 알아갈 기회를 충분히 주자는 맘으로

역사 박물관에 가거나 전쟁기념관에서 역사 유물을 보거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역사 수업을 받게 했을 뿐

콕 찝어 역사 책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일까?

 

역사도둑을 어떻게 접하게 될지 무척 궁금했다..

 

학교에 돌아온 후 습관적으로 책꽂이에 꽂힌 책을 보더니

집어든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던 엄마 여기 신라 왕관 있어요.."

"엄마~ 지난번에 배웠던거라 비슷해요.."

ㅋㅋ

 

바라던 대로 알고 있는 지식이 술술 터져 나온다..

 

 

 

 

미들문이 읽고 나자 이번엔

스몰문 차례...

 

만화로 된 책이 만화에 빠질까봐 솔직히

미들문에게 늦게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후회된다..

스몰문이 이렇게 푹~ 빠져 읽는걸 보면 미들문도 진작 보여줄걸...

 

 

읽고 읽고 또읽고...

9시가 넘어가는 시간..

이제는 자야하는데...

 

잘생각도 안하고 이렇게 푹~~~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니

 

참 행복한 나날이다..ㅎㅎ

 

 

 

이번이야기는

삼국시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학습만화 중간중간 핵심내용을 정리해놨다..

 

 

 

 

 마지막 워크북은 미들문이 충분히 읽은 후

차안에서..또는 게임을 해야할 타임에

퀴즈식으로 가볍게 풀어가며

삼국시대를 다시한번 다져볼 기회가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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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8 - 추락한 잠수함을 지켜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8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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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11.

 

과학탐정 브라운

8번째 이야기

 

추락한 잠수함을 지켜라..

 

과학은 재미있고 즐거운 공부...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과학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차근차근 과학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미들문이 오늘은 책을 통해 과학과 만나는 시간...

먼저 씻고 나온 미들문이 예쁘게 앉아 책을 읽는다...

 

르로이 브라운은 한번 읽은 것은 모두 기억하여 '인사이클로피디아'라고 불릴만큼

타고난 추리력으로 사설탐정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자기도 그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깊이 깊이 빠진다..

 

 



 

관심을 보이는 스몰문에게 가르켜도 주며...

끼웃기웃 아는척하는 스몰문도 탐정이 된거 마냥 즐거워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건을 추리하고

그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과 배경을 알려준 뒤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과학지식을 다시 한번 알려주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남자아이라면...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꼭 한번쯤 읽고가면 좋을 책...

 

사건해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알아가는 아이들은

마치 자기가 큰 사건을 해결한 듯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아싸"를 외치며 즐거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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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아파!
파멜라 던컨 에드워즈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가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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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11

 

내가 제일 아파!



 

토욜 아침..

어제 기타 연습으로 조금 늦게 잔 미들문과 스몰문은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인지 기분이 좋다..



이게 왠일...

기분이 좋다 못해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하고

둘이서 시끌버끌..

결국 오전10시에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도 못하고

 

벌을 받는다...

 

책읽기...

 

잔뜩 화가나 스몰문 마지못해 한권 꺼내온다..

 



 

읽는 동안 화가 안풀려

뚱 해있더니

 



 

책장을 넘기며

슬슬

기분이 되살아난다..

 



 

 

급기야 옆에 잇는 미들문에게 

이책 완전 웃기다며 소개한다..

종알종알

 



 

 

아이들에게 친숙한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더 많이 공감하고 다름 사람과 더많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의도가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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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초딩 스쿨 2 : 대머리 교장 선생님 괴짜 초딩 스쿨 2
댄 거트먼 지음, 짐 페일럿 그림, 최연순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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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밝은미래) 괴짜 초딩스쿨 두번째 이야기

대머리 교장선생님

 

 

너무나 감명깊게 읽은 이상한 담임선생님에 이어

두번째 대머리 교장선생님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미들문도 대머리 교장선생님을 환영한다..

 



 

 

 

 

 



 



책이 도착한 어제 저녁부터 먼저 읽기 시작한 미들문은

키득키득...

무슨 대 사건이라도 벌어질 듯

교장선생님의 제안을

쫑알쫑알 알려준다..

 

오늘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이야기는 계속되더니

돼지 입에 뽀뽀를 한데요..ㅋㅋ

국기 계양대에 올라간데요..ㅋㅋ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출근하는 길에

장갑과 함께 챙겨가 읽게된 괴짜 초딩스쿨 2번째 이야기 대머리 교장선생님

 

 

읽는 동안

작은 사건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의견이 참 다양하고

어디에나 각자의 성격때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교장선생님의 파격적인 제안에

아이들이 환호하고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미들문과 스몰문에게 파격적인 제안으로

행동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아드레아라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어떤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묻혀 있는 어떤 이유 때문에 괴상한 행동을 한다..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래서...괴짜로 보이는 행동을 한다..

어쩌면 교장 선생님은 슬프고 불행한 사람일 수 있다.

어쩌면 교장 선생님은 누군가 안아 주거나 사랑해 주기를 원하는 사람일 수 있다. 

 

2학년 아이의 말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면이 전부가 아닌

속 내면을 한번더 생각 할 수 있는

미들문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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