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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와 유대인 1 - 세상을 이기는 위대한 지혜편 ㅣ 탈무드와 유대인 1
임유진 편저 / 미래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참 많이 들어본 탈무드. 탈무드하면 유대인들의 지혜로운 삶의 지침이 떠오른다.
사실 어린 시절 이야기로 엮어진 책을 읽어봤을 뿐이라 그저 몇 가지의 이야기만 알고 있는 정도인데도 탈무드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는 굉장히 컸다.
탈무드를 읽으면 갑자기 막 지혜로워지고 현명해질 것 같은 느낌적 느낌!
<탈무드와 유대인1. 세상을 이기는 위대한 지혜편>이라는 도서명은 당장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끌었다.
확실히 어렸을 때 읽었던 탈무드와는 차이가 있다.
특히 chapter 유대인과 탈무드는 사실 충격적이었다.
유대인을 박해한 유구한 역사는 교과서에서 배우거나 책을 통해 접하거나 혹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심한 고통과 핍박을 받았는지는 몰랐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고통을 겪은건지, 너무 무섭고 새삼 인간은 정말 너무 잔인하고 독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유대인이 당한 온갖 멸시와 박해는 정말 너무 엄청난 것이었다.
이런 속에서도 아직까지 유대인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박해가 가해질수록
정신적인 벽은 더 견고하고 굳건해졌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렇게나 지혜로운 가르침과 배움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건가 싶었다.
그래서 유대인의 지혜와 뛰어남이 많이 알려진 것일까
정말 대단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유대인이다.
탈무드라고 해서 그냥 세상 속 여러가지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 지혜로울 수 있는 방법이나 가르침 정도를 생각했는데 역시 그냥 똑똑함으로 얻어진 것만이 아닌 엄청난 고통과 수난 속에서 지키고 전해내려온 가르침이었다.
유대인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고난의 역사 속에서 장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유대인들에게 돈과 상술은 어떠했는지를 읽고 탈무드와 유대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알게 된 것 같다.
<1. 탈무드와 유대인>이 탈무드와 유대인의 배경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면
<2. 탈무드의 지혜>는 우리가 어렸을 때도 접했던 탈무드 속 이야기들처럼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솔로몬 왕의 판결부터 인생의 세 친구, 형제애 등등
역시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는 쉽고 재미있고 유쾌한 가르침을 남겨준다.
탈무드와 유대인을 읽고나니 조금은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 것 같고
어떤 상황이나 선택이 닥쳤을 때 조금은 더 지혜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탈무드는 세상을 이기는 가장 위대한 지혜!!
<탈무드와 유대인 지혜편>을 읽고나니 <탈무드와 유대인 유머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