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집으로 너무 좋은것같아요~

이종욱 ㅣ 새싹 인물전 60
이은정 지음, 우지현 그림 / 비룡소 / 2014년 12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작가들과 화가들이 참여한 새싹인물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읽기책 형식의 새로운 위인동화랍니다.

전 새싹인물전을 아이가 1학년때 구입해서 2학년때 위인을 배울때

참 유용하게 봤었는데요~ 제가 새싹인물전을 위인전중에 선택한이유가

아이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쓰여진것도 있지만 계속해서 출간한다는점도

있었는데요~ 제가 구입한후에도 계속 출간되어 6권이나 출간되어

하나씩 구입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권인 이종욱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는 에이즈, 결핵, 소아마비 같은 갖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활동을 펼치는 국제기구랍니다.

200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이 된 이종욱씨는

아이들이 존경해야할 위인중 한명이랍니다.

자신이 가야할길이 무엇인지 왜 가려고 하는지

위인전을 읽어보면 어린나이부터 주관이 뚜렷하고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고 흔들림없이 가는게 공통점인것 같아요.

세계보건기구 제 6대 사무총장 이종욱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기구 대표이면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짧은기간이지만

많은 업적을 세우신 분이랍니다.  이종욱이 없애기위해 노력한 전염병들은

많은사람들이 꺼려했던 한센병(나병균에 의해 전염되는병) 은

요즘엔 꾸준히 약을 먹고 치료받으면 나을수있고

소아마비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공급해 백신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결핵도 약을 여러나라로 보내기 위해 애썼고

에이즈도 꾸준히 노력하여 면역력을 유지할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막으려고 했던 새로운 전염병들로 사스,조류인플루엔자등에

치료가능한 약인 타미플루를 개발해 이종욱이 죽은지 3년뒤에

신종인플레인자가 유행할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었답니다.

병에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사람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리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이종욱 사무총장.

죽는날까지 정말 많은 일을 해내신 우리가 본받아야 마땅한

위인중에 한분이십니다~

새싹인물전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면서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밌게 보면서 배울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것 같습니다. 위인전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제가 새싹인물전을 고른이유중 하나는

계속 증간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였기 때문입니다.

많은 위인들을 다 담아낼수는 없는일인데 그래서 추가구매하면

중복되는 책들도 있기마련인데 추가증간이 된다면

따로 그부분만 구매하면 되어서 좋은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위인들을 추가적으로 증간해주셨음 좋겠어요^^  

 

과학을 흥미롭게 시작해보세요~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과학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과학 개념 ㅣ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시리즈
김은희 지음, 신동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4년 11월

 

 

 

저는 학교다닐때 제일 하기싫어하고 힘들었던 과목이 과학이였답니다.

말도 하나같이 다 어렵고 외울것들도 많고 이해는 되지도 않고 ㅠ

결국은 수능에서 과학을 포기한결과를 톡톡히 보았지요 ㅎ

그래서인지 우리아이에게 영어만큼 신경쓰이는 과목이 과학이랍니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방과후수업중 과학실험도 해보게 하고

과학책들도 자주 접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과학책들이 너무 재밌고 흥미롭게 나와서 어릴적부터 쉽게 그림책처럼

받아들일수 있고 읽혀지고 그렇게하면서 단계를 나가다보면

과학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틈틈히 과학책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책인데도

전 아직도 과학에 조금 멀미? 가 나더라구요 ㅎ

 

여튼 요즘은 국어도 수학도 과목들마다 개념잡기가 제일 중요한데요.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과학~

제목이 우선 맘을 사로잡더라구요~ 제가 과학 개념잡기가 너무 어려웠기에;;

 

 

 

 

아이들이 유치원때 궁금한게 하나씩 생기고 질문을 시작하게 되는데

전 요즘도 초등학생 딸이 모르는 질문을 하면 네이버에게 물어보자~라고

하는데 ㅎ 아이들에게 사전지식을 쌓는데 책만큼 좋은것은 없는것 같아요.

유치원때는 쉬운 과학책 그림책처럼 볼수 있는 과학책으로 시작해서

차츰 단계를 올려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목차를 보니 혼합물, 중화반응, 밀도, 가시광선등

어려운 단어들이 나열되어있어서 좀 빠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초2 울딸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을 배우기전 책으로

재밌게 미리 접해보는것도 하나의 공부이니까요 ^^

 

 

이책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수있도록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속에서

과학의 의미를 짚어볼수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답니다.

이야기속에서 나오는 과학용어들을 따로 정리해주면서 덧붙여서

세부적으로 더 설명해주고 있어서 단계적으로 접할수 있는것 같아요.

페이지마다 말뜻용어알기에서 아이들에게 어려운 용어들은 따로 한번더

정리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더욱 편한것 같아요.

그리고 예를 들어 중화반응은 말로는 어려운말이지만 생활속에서

파마할때 벌에게 쏘이거나 개미한테 물렸을때등 아이들이 쉽게 생각할수

있는 곳에서 과학의 의미를 풀어줘서인지 아이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것 같아요.

무슨말인지 몰라서 과학공부가 하기 싫었던 저에게 이책은 정말

필요했던 책인것 같아요~ 이야기를 통해서 어려운 과학이야기를 풀어가니까

기억에 더 오래남고 쉽게 받아들여지는것 같아요.

이책에서는 과학에서 꼭 필요한 용어들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니까 어렵다고 느끼기보다는

아~ 그런거구나 하고 이해하는쪽으로 나가는것 같아요.

과학도 처음 시작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못잡았던

개념정리와 보고서적기가 고등학교까지 힘들더라구요 ㅠ

울 아이는 제발 저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도록

힘들지만 아이와 함께 책도 보고 실험도 하면서 한계단씩

밟아보려고 하는데 이책도 그중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도 생각보다 어려운 용어들이 즐비한데도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반응보다는 재밌던데~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보고보고 또 보면서 이해할수있는 과학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과의 특별한 도전 ㅎ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 건강 편 ㅣ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4
유지은 지음, 김미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건강편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주인공 동준이는 초등학교 2학년.

일찍 일어나서 학교가고 숙제하고 학원가고 준비물챙기고

이런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의 건강챙기기로 시작한 줄넘기.

자기 줄넘기에 이름을 지어주고 줄넘기 시작^^

그리고 엄마와의 건강생활 습관으로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를 적어놓고 지키기로 한답니다.

그리고 오해했던 절친과 오해를 풀고 줄넘기연습을 하게되고

점점더 줄넘기실력은 늘고 몸은 가벼워진답니다.

그리고 생활계획은 매일 지키려고 노력하고

매일 걷기도 하고 농구랑 배드민턴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점점 건강해져 가는 동민이^^

우리아이도 아침에 일어나 봉고타고 학교가고

학교에서 수업하고 학원가고 집에 저녁에 와서 저녁먹고

숙제하고 씻고 자고 이런게 일상반복인데요.

정말 우리아이들 자연속에서 뛰어다닐 시간이 정말 부족한거같아요.

그래서 비만율도 점점 높아지는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챙기기^^

아이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실천해나갔음 좋겠네요~

 

 우리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에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아주 공감하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운동할 시간도 없는 우리아이들의 스케쥴.

손쉽게 먹을수 있는 인스턴트를 자주먹고 ㅠ

우리도 이책을 통해서 가족모두가 건강챙기기를

2015년 목표로 잡고 실천해보기로 했답니다.

우리도 특별한 도전을 아름다운 도전을 해보자구요 ㅎㅎ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9
김해등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고 빠져들게 만드는책인데요 ㅎ

 

오늘의 책은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딴짓마왕 왕산만!

어디서나 산만하다고 구박을 받는 왕산만

이름때문일까요 ??

하지만 할아버지가 지어주신이름인데요...

젊은시절 셈을 잘못해 망한 할아버지는 아빠이름을 왕성공

손자이름을 계산 산 가득할 만으로 산만이라 지어주셨어요.

산만한것처럼 보이는 왕산만...

산만하기보다는 남다른 관찰력이 있었던거에요.

집의 금붕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길고양이들이 평소와 다른행동을 왜하는지

같은반 친구가 왜 우는지

친구들은 어떤빵을 좋아하는지

산만이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은 딴짓마왕에서

산만큼 클아이라고 산만이를 불러준답니다 ~

그리고 전부 왕산만 놀이에 빠져버리고 말지요 ㅎ

 

나와 다르다고 매일 딴짓만 한다고 친구를 놀리지는 않나요?

딴짓만 하던 친구가 나보다 더 좋은 상을 받았을때

속상하지 않았나요? 친구들은 모두다 저마다의 개성과 특별함이

있답니다. 자기와 다르다고 혼자만의 특이한행동을 한다고

친구를 놀리기보다 혹 왕산만이 아닌지 지켜보아요^^

그리고 우리도 사소한것들이라도 관찰하는 왕산만놀이를 해보아요~

사소하게 느껴졌던 것들,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새롭게 세상이 보이게 될지도 몰라요^^

아이와 재밌게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책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착각에 빠져서 책내용에 빠져서 너무 재밌게 본답니다^^

재밌게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의 생활과 교우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무의식중에 그런행동들이 나올것 같아

너무 좋을것 같은 저학년문고~ 취학전 그림동화와는 또다른

재미와 교훈 감동이 있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는 보이지 않게 성장할것만 같습니다~

 

 

 

재밌게 부르면서 외워지는 책이네요~

우리 땅 노래 그림책 ㅣ 똑똑별 그림책 1
김성은 지음, 김규택 그림, 박승규 감수 / 나는별 / 2014년 11월

우리땅 노래 그림책.

우리땅을 노래로 익히는책.

이책을 보기전부터 어떤 내용일지 무척 기대했는데요.

기대한만큼 저와 아이는 재밌게 보았답니다.

저희아이는 초2로 2학년2학기에 우리나라와

이웃나라에 대해 배웠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도와 지구본도 보고 책도 읽어보고

했는데 저도 지형과 지도에 약한지라 쉽게 이해되는 책이

없을까 생각하던중 이책을 보게 되었고 우리가 구구단을

노래에 맞춰 부르는것처럼 우리나라 지형도 노래에 맞춰

부르니 재밌게 쉽게 외우려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ㅎ

이책은 도시와 마을에서 우리땅 지도맞추기

도시야 도시야, 기차가 달려달려, 끝말이 같은땅은

서울 ㄱㄴㄷ, 깔깔 마을 타령이 있는데

동물농장, 꼬마야꼬마야, 장난감기차

리리리자로 끝나는말은등 아이들이 자주 부르는 노래에

맞춰서 재밌게 도시와 마을이름들을 가사로 해두었고

보기쉽고 재밌는 그림의 지도들이 아이들을 더욱 흥미롭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설명이 조금더 깊이있게

공부할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또 자연과 지형에서는 산에 가세 산에 가세

강물아 어디까지 왔니? 섬섬 무슨섬?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가지마라 가지마라

더워요 추워요 등 제목부터 재밌는데요.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섬과 호수 평아등의 말을

노랫말로 옮겨놔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생활과 문화에서는

오징어가 나란히 나란히

축제찾아 방방곡곡

랄랄랄라 맛있다, 잘잘잘 우리땅 여행

지역별로 유명한것과 축제등

우리나라 곳곳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들려주고 있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 곳곳에 대해

잘모르는것까지 알게되었고 노래로 하니

재밌더라구요~ 위인들 노래도 예전부터 불러서

이젠 다 외우는데 사회를 배우기전 우리나라 지형에 대해

좀더 노래로 가까워진 느낌이였답니다.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각인되는게 노랫말에

가사를 붙히는것인데요. 우리나라 도시와지형등에

관해서는 그럴생각을 못했는데 새로웠고 재밌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