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마음을 얻는 법 51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6
전지은 지음, 김미현 그림 / 을파소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저희 첫째딸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첫째이고 이제 학교라는곳에 처음 입학하다보니 설렘과 걱정이 뒤따랐는데요.

제일 걱정거리중 하나가 과연 친구를 잘 사귈까?

친구들과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등 친구관계에 관한 거였어요.

요즘 학교폭력이다 왕따다 ... 이모든 문제가 학교내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초등학교 입학시부터 올바른 교우관계를 가지고 심어줘야하는데

사실 공부보다도 그게 더 걱정이였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입학식때부터 맘맞는 친구를 만나서 손꼭잡고 수다떨면서

잘 다니는 모습에 정말 안심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일년이 거의 끝나가는 이시점에 사실 요즘 반아이들수가 적기때문에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인지 자기욕심도 부리고

친구에게 샘도 내고 사소한것에 삐치고 속상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엄마로서 이야기해주긴 하는데 아이들이 책으로

그런상황설명을 통해서 자세히알수있었음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던중 을파소의 친구의 마음을 얻는법을 알게되었고

정말 딱~ 이책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기대되는 맘으로 책을 보았답니다.

 

처음만난 친구의 마음을 얻는법, 단짝친구의 마음을 얻는법 

이성친구의 마음을 얻는법, 나를 싫어하는 친구의 마음을 얻는법

반친구들의 마음을 얻는법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네요.

 

이책에서는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는 어떤말을 건네야하는지

단짝친구를 만들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다툰 친구와는 어떻게 화해해야할지등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또 좋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꼭 알아야할 친구의 의미와 우정의 가치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고 있답니다.

 

몇가지 내용만 본다면

왜 내가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야하죠?

- 아이들이 맘속으로 한번쯤은 생각해본 말이겠죠^^

 

이 내용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누구나 낯선사람과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어려워요.

이렇게 낯선 상황에서 이겨내기 위해 꼭 필요한 한가지는 용기랍니다.

그런대 왜 내가 먼저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다가가야 하냐구요?

내가 아니라 친구가 먼저 용기를 내주면 안되냐구요?

친구는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에게 생기는 것이랍니다.

 

자, 이제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용감하고 고마운 친구가 되어주면 어떨까요?

웃는 얼굴로 안녕? 하고 인사한번만 건넨다면 친구가 될수있는데

그리고 소중한 친구가 더 많이 생길텐데 뭐가 어렵나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따라해보세용~ 용기를 내기 힘들때 긴장한 상황일때

어떻게 긴장을 풀어주는지 나와있답니다.

우리 친구들 처음닥치는 상황, 입학식이나 학년이 바뀔때마다

겪게 될건데 이렇게 심호흡하고 먼저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말걸어준다면

친구사귀는것쯤은 어렵지 않겠죠^^

후우~ 아직 저도 처음상황에서 어색한 상황에서 친구사귀귀가 어려운데

저부터 이책읽고 심호흡하고 용기내어 인사해봐야겠네용 ㅎㅎ

아이나 어른이나 누구를 만나고 사귀는것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진정한 친구를 만든다는것도요^^ 이런것도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하나하나의 질문에 상황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를 쉽게하고

바로 실천할수 있게 쉽게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한가지 내용을 더 보면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나를 싫어한다고요?

 

이성친구를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친구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노력해도 안될수도 있어요.

왜냐면 사람들은 대부분 누군가를 좋아할때 어떤 기준에 맞춰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느낌으로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노력해도 안되면 그땐 마음을 바꿀 차례에요.

처음 머릿속에 담아두어야 할생각은

내가 매력적이지 않아 친구가 싫어하는것이 아니다 라는거에요.

그다음은 스트레스를 풀어야해요.

이럴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잊어보세요.

그리고 그 친구를 피하거나 어색하게 대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좋아하는 이성친구는 없어질지 몰라도

좋은친구는 하나더 생길수 있거든요.


짝사랑이 탄생시킨 한국최초의 서정시 황조가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처음 겪게 될지도 모를 짝사랑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는것도 좋겠죠 ㅎㅎ



아이들이 일상생활, 학교생활에서 자주 부딪치는 친구와의 상황들

아직 어린 우리아이들은 그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른채

그냥 아무렇게나 흘려보냅니다.

하지만 그상황들을 통해서 어떤친구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마음속으로는 좋아하는 친구라도 겉으로는 무관심한채

우정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오해로 인해 금이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상황들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어렵기만 한

우리아이들에게 이책은 너무나도 소중한 지침서가 될만한것 같아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너무 좋아서 우리딸에게

재밌고 좋은 책 유용한 책이될거라고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울딸 너무 재밌다면서 순식간에 읽어버리더라구요^^

아이들에겐 친구가 학창시절엔 제일 중요하죠^^

저도 친구가 부모님보다 가족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소한 오해로 몇년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고

모른척하고 학창시절에도 싸우고 했던 일들이

다 그런상황들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그땐 누구도 그런상황에 대해 친구사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울딸은 이책을 통해서 이미 경험한것은 다시 슬기롭게 헤쳐나갈수있는

생각을 가지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것들은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고 알게되었음 좋겠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우관계는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친구는 많을수록 아이는 행복해지겠죠~

그 친구를 직접 만들어 줄수는 없으니 아이들과 잘 어울릴수있게

또 지혜롭게 헤쳐나갈수있게 아이들의 교양을 쌓는 이런책들을 읽혀주는것도

아이들 성장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