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책은 우리 주변에 어디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즐겨하는 사람을 보기는 어렵다. 특히 요즈음의 세상에서...과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만 해도 책 읽는 사람을 보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문명에 발달에 따른 이기들이 인간의 시야를 흐리고 특히 최신 기기의 발달에 따라 사람들이 책과 멀어지는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다반사이다. 지하철에서든, 버스에서든,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장소에서든 핸드폰이나 mp4를 보며, 게임이나 영화, 심지어 문자로 대화수준까지 내공을 보이는 것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간과하며 지내온 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스톨리 텔링을 통해 홍대리라는 주인공이 책을 가까이 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다소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주인공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자세히 묘사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 평범한 우리네 주변인을 모델로 하였다고 볼 때, 이 책은 누구나 이 책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이 말하는 100일간 33권 읽기, 전문서적 100권 읽기, 1년에 365권 읽기는 어느 정도 책에 대한 이해와 동기가 없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처럼 직장에서 퇴출되기 직전의 직원이라면 어느 정도 동기부여는 되지 않을 듯 싶다.


우리의 삶은 과거에는 책이외에는 정보를 얻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손십게 얻기에 책이라는 삶의 동반자를 방치한 채 살아온 감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3000년의 내공은 100권의 책에서 나온다’는 이 책의 말처럼 노력하면 자신의 지식이자 정보가 되리라고 믿기에,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인내와 열정을 중단하지 않았기에 나도 그 대열에 들어가고자 동참하고 싶다. 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할 것이다.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이 책을 읽은 나도 ‘just do it' 하고 있음을 적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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