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페이지 독서력 - 나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습관
윤성화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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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페이지 독서력


이 책은 의지는 있지만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가이드라고 여겨진다.


1년에 10000페이지라..


누구나 연초에 세운 계획중에 독서 없는 사람이 있을까...하지만 1달에 책 한 권도 못 읽는 것은 의지의 나약함과 더불어 업무로 인한 시간 없음을 핑계로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솔직히 화장실에 가서 볼 일 보면서 독서를 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은 거의 드물테니까..


이 책에는 저자가 도서 MD로 근무한 만큼의 경험이 배여 있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part 5에 이르면, 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 이 책을 읽어보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많은 추천서들이 등장한다. 나 자신도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는 않았지만, 다소 편중되어 있는 면이 있기에, part 5에 이르러서는 ‘이런 책들도 읽어보아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취사 선택하는 것은 읽는 사람의 몫이지만, 나 자신은 ‘ 독서를 하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판적 사고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확장과 집중을 오갈 때 깇이와 함께 현실감각을 지니게 된다.’, ‘독서란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길을 잃기도 하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 자신을 꾸준히 관리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 ‘성공하려면 반복된 생활을 계속하면 된다.’, ‘책..시간이 지나고 유행이 바뀌어도 언젠가 읽어야 할,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필독서..’ 등등의 언급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지만...


책 한 권을 통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은 행복하다. 저자의 말처럼 단지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글쓴이들의 노고와 노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것.. 적어도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지금 시대를 살고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책 한 권을 무의미하게 읽는 것은 쉬우나 그 책을 통해 배움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적어도 나 자신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저자가 말하는 바만이 아닌 그 너머의 책과의 친숙함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디서든지 볼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이 체특하는 바에 따라 무궁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책의 매력이라고 여겨지기에...


이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이 책의 끝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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