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짐 히글리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멈춰 섰을 때 비로소 깨달은 인생 교훈 25
짐 히글리 지음, 노혜숙 옮김 / 미디어윌 / 2012년 5월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짐 히글리>

인생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사건과 부딪혀 슬픔에 잠길때가 많을 것이다. 삶에서 만난 사건들은 애기치 못하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짐 히글리는 암에 걸렸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 실화를 책으로 출간을 했다. 그리고 아주 슬프게도 짐 히글리의 어머니, 아버지, 형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암이라는 병이 참 무섭다고 다시 한번 깨닭게 되었다. 암이라는 존재가 짐 히글리의 가족들을 앗아간 것이다. 또한 짐 히글리의 가족은 암환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짐 히글리 또한 암에 걸렸고, 수술을 통해서 암세포를 제거하고 가족들 중 최초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짐 히글리는 수술을 받은 후 세 아이의 아빠.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놓았다. 짐 히글리는 언제나 세 아이들의 말에 언제나 고개를 끄덕이는 '자상한 아버지' 역활을 해왔다고 한다. 그저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고 자동으로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는 '버블헤드 인형처럼' 말이다. 짐 히글리는 가족들을 암으로 많이 잃은 경험이 있는지라 자신도 언제나 '나도 암에 걸리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는 결국 마흔넷에 '전립선 암' 이라는 선고를 받고 무척 충격을 받는다. 그런 뒤 그는 아프고 난 뒤에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인생의 교훈들을 배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질문들이 나오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아주 곰곰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질문들은 꽤나 어렵고, 답을 찾기에는 너무나 힘들었고, 많은 시간에 걸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이였다. 아주 오랜만에 누군가의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 해 본 것 같다. 꼭 면접을 보는 것 같기도 하였다. 나의 인생을 뒤 돌아보게 되어서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나의 인생에 대한 좀 더 면밀하게 생각을 하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또한 짐 히글리의 그 '언젠가는 나도 암에 걸리겠구나'라는 생각들을 하는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이 갔다. 그 이유는 약 1년 5개월전에 나에게 혹 같은 것이 만져져서, 나는 그 혹이 혹시 암이 아닌가하고 무척이나 괴롭고 혼자 슬퍼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많이 슬펐다. 그런 뒤 어느날 엄마에게 털어놓았고, 엄마도 걱정이 되었는지 바로 병원을 가자고 해서 검사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냥 일반 기름덩어리로 밝혀졌다. 그런 뒤 나의 인생은 조금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 좀 더 열심히 살자고 하는 의욕이 생겼고, 암이 아니길 바라면서 더욱 열심히 살고자 다짐했던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짐 히글리가 아픈 뒤로 느꼈던 행복과 교훈들이 나도 어느정도는 알 것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비록 나는 저자처럼 그렇게 고통스럽고 많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언제나 그런 동물인 것 같다. 무엇이든 아프고, 고통을 받은 뒤에 깨닭게 되는 미련한 동물. 평소에도 감사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오랜만에 아주 따뜻하고 희망찬 책을 만났다. 무엇보다도 책 표지가 너무 따뜻한 이미지를 줘서 너무 예쁘다.

용서할 수 없는 - 할런 코벤

용서할 수 없는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30
할런 코벤 지음, 하현길 옮김 / 비채 / 2012년 6월

<용서할 수 없는 - 할런 코벤>

용서할 수 없는 책은 나오자마자 반응이 무척 뜨거웠던 책으로써, 나의 관심을 받기에 매우 충분했다. 평점도 좋았고, 본 사람들이 모두 재밌다고 칭찬을 하니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칭찬이 끝임이 없을까?라고 생각이 되었고, 정말 읽고싶은 신간 책이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읽게 된 '용서할 수 없는' 이라는 책. 작가인 할런 코벤은 이 책을 쓰기전에도 많은 작품을 냈고,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나는 사실 할런 코벤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할런 코벤의 작품들을 읽고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단 한번의 시선' 이라던가 결백이라는 작품을 읽어보라고 까지 하니 더욱 궁금하고 읽고 싶은 책이 되었다. 나는 스릴러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기에 약간은 읽는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한 소녀 '헤일리'가 어느날 아무소식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또 다른 사람'댄 머서'라는 남자는 그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이 되었다. 그리고 그를 취재하는 인기 뉴스앵커 '웬디' 그리고 어느날 '댄 머서'가 웬디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웬디의 눈 앞에서 댄이 총을 맞고 죽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서 아주 피 터지는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무엇보다도 이 사건은 '눈치 게임'이라던가 '눈치 싸움'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읽는 내내 무수히 많은 비밀이 하나씩 밝혀짐으로써 읽는 나까지도 매우 궁금하게 만들었고,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져서 집중력 만큼은 최고로 잘 되던 책. 무엇보다도 반전에 반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정말 글을 잘 썼다!라고 느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래서 '할런 코벤'의 작품들을 보는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고 이렇게나 빠져드는 구나를 느꼈다. 사실 이름들을 외우는 데에도 사실 애를 먹었다. 읽으면서 이 사람이 누구였더라? 라고 하기도 하고, 헷갈려서 메모까지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 그의 또 다른 작품들도 꼭 한번 읽어보고싶다. 새로운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작가. 무척 재밌었다.

즐겁게 트위터!

영어로 즐겁게 트위터
함인순 지음 / 영어포럼 / 2012년 6월

<영어로 즐겁게 트위터>

요즘시대는 그야 말로 SNS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사건 하나만 터져도, SNS로 소통을 하고, 발 빠르게 소문이 퍼지는 요즘. SNS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는 트위터를 해보지 않아서 트위터는 약간 낮설다. 평소에는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연애인이든, 축구선수든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해야 될 것만 같다. 사실 트위터는 영어로 되어있어서 정말 복잡해 보였는데, 이 작은 책 하나로 다 해결 될 것 같다. 트위터를 처음 접해보고, 트위터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기의 감정 표현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분야별로 잘 표현을 해 놓아서 찾기도 쉽고, 하나하나 찾아보며 쓸 필요가 없어서 아주 간단하고 좋다. 책도 아주 작아서 그런지 공부겸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가 참 편하다. 트위터를 접하고 싶은데, 영어가 안 되거나, 영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보고 싶다. 왠지 멋지지 않은가?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 왠지모르게 금세 영어를 많이 배울 것 같아서 공부도 되고 참 좋을 것 같다.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힘들고, 겁먹던 당신에게 트위터를 시작하기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주 굿이다. 굿굿굿~^^이 책을 보고난 뒤 나도 얼른 미국에 있는 친구와 트위터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 이기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이기주 지음 / 청조사 / 2012년 4월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이 책의 저자는 원래 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로 일했었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말을 참 재밌게 즐겁게 잘 써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도 너무 아담하고 예쁘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감동의 순간들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기주씨는 일상적인 삶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소한 것 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같더라.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내가 너무나 부끄러워 지는 것 같더라. 하루를 너무나 즐겁고 감사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보고 참 배울점이 많고, 나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아 좋았다. 한동안 소설만 보다가 이렇게 꿈과, 용기를 주는 책을 읽으니 아주 좋다. 이기주씨는 우리 모두는 원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바쁜 일상에 잠시 잊은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듣고서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어릴적에는 꿈이 있었는데, 살면서 점점 꿈이 없는 그냥 폄범한 사람으로 살고있었다. 그러면서 항상 고뇌하고, 괴롭고,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하는일에 만족도 못하고, 항상 투정부리고, 원망하고,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람들은 그 짧은 하루도 너무나 감사하게 여기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또 다른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고 너무나 네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졌다. 그래 직업이 뭐가 중요하겠느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다른 진짜 내 꿈을 꾸면 될 것을! 이번에 이기주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기주씨가 약간 독특하고, 엉뚱한 면이 있는 것 같아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웃기도 했던 것 같다. 아 이렇게 매일 웃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로 만들어보고 싶다.

바보엄마 TV극본2 - 박계옥

[eBook] TV극본 바보엄마 2권
박계옥 / 다차원북스 / 2012년 6월

<바보엄마 TV극본2 - 박계옥>

1편은 분통터지고, 재미도있고, 감동적이였다면 2편에서는 정말 시도때도 없이 눈물만 흘리며 휴지로 닦기 바빴던 것 같다. 모든 오해가 다 풀리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행복한 때에 가장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고 마는. 아주 슬픈 이야기들이 나를 너무나 가슴 아프게 하였다. 소설로도 보았지만, 소설로도 느끼지 못한 슬픔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정리해놓아서 그런지, 감정도 많이 격해지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내용속의 영주의 슬픔과, 원망, 그리고 선영의 애틋함, 그리고 엄마의 마음까지고 나에게 잘 표현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닻별이와, 최고만의 슬픔까지도. 마지막에 영주가 엄마인 선영을 그리워하는 장면까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소설로 볼때는 그렇게 슬프게까지 울지 않았는지 혼자서 방안에서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 무엇보다도 실화라는 점이 너무나 가슴아프다. 이 책을 보고나서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어진다. 내가 상상속으로 생각했던 장면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시도때도 없이 생각났던 사람. '엄마' 내 곁에 있는 엄마가 더욱 소중해지게 만드는 책이였다. 무엇보다 극본으로 읽으니 그 사람들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더욱 와 닿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 그치만 이 책을 읽으려는 분들 꼭 옆에 휴지를 준비해두고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친듯이 자기도 모르게 울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