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양장) - 우리의 일기장을 채울 따뜻한 일상의 조각들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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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 탄줘잉]

 

 

살아 있는 순간순간이

나에게 있어 소중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이야기.

 

 

이 책 정말 오랜만에 꺼내어 보는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았던 책이다.
벌써 이 책이 내 책장속에서 7년씩이나 잠을자고 있었던 셈이다.
그 시절 나는 책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대충대충 읽었었는데
지금 이렇게 책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난 후로 읽으니 뭔가 깨닭음이 있는 듯 하다.

 

나는 지금 너무나 행복이 절실한 사람이다.
요즘 너무 우울해서 행복을 되 찾고 싶어지는 책들을 많이 보고싶다.
그래서 눈에 띈 이 책. 정말 마음이 진정되고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7년전을 회상하며 생각해보니 선생님이 참 내게 좋은 책을 선물했구나 싶다.
힘든일이 있어도 굿굿이 이겨내고 후회 없는 삶을 살라는 뜻으로 준 것일수도 있고
사소한 약속도 지킬 줄 알라는 뜻에서 준 것일수도 있고
살아 있는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느끼라고 준 책일수도 있다.
많은 의마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내가 무엇인가를 실행에 옴기려할때에 밀려오는 두려움을 이기게 해주고,
현재에 내 꿈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게도 해주는 책이다.
사실 살아가다보면 꿈을 잊어버리거나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때가 많이 있다.
요즘은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참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무언가 나에게 훈계를 하고 많은것을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것 같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7년이나 지났으면 이 뜻을 알기까지 나는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참 뒤늦게 알게된 교훈들.

 

이 책은 정말 두고두고 힘들때마다 한페이지씩 읽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같다.
정말 힘들때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말 못할 이야기들을 마음속에 꼭꼭 숨기고
혼자서 삭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삶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세상을 조금 더 뜻깊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내가 힘들때에 항상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항상 고맙게 느껴지는 책이고,
내가 힘들때에 아무말 없이 들어주는 친구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고
내 자신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책.

 

이런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책이였구나 생각이 든다.
먼 훗날 많이 지치고 힘들때에 나는 이 책과 함께 하고싶다.
그리고 내 옆에 항상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며
삶을 더욱 좋은 눈으로 보면서 세상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다.
나쁜마음은 다 씻어버리고 착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싶다.

 

그리고 드는 생각 한가지.

내가 사람을 대할때 조금 따뜻한 시선으로 대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는 점.

그리고 내가 조금 양보함으로서 서로가 편하고 좋다는 점.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고, 행동하기 나름인 것 같다.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을 대하기!! 노력해야겠다.

좋은사람이 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뒤따르는 것 같다.

 

 

살아 있는 순간순간이

나에게 있어 소중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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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 - 서울대생들의 공부, 꿈, 열정이 숨 쉬는 곳
조장환.정대영.윤혜령 지음 / 다산에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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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 - 조장환,정대영,윤혜령]

 

 

누구나 한번쯤 가고싶어하는 학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꿈의 학교.

 

 

이 책은 서울대 기숙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서울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까지 소개되어 나온다.

 

서울대생으로서 공부는 어떻게 하고, 서울대생들은 어떤식으로 생활하며
어떤 누구와 친구의 인연을 맺으며 공부는 또 얼만큼 하는냐에 따른 사소한 것 또한 나온다.

 

누가 서울대에 갔다고 하면 대게 공부만 했나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서울대생들에 대한 책들을 읽으니 그 들도 사람인데
왜 안놀고 싶겠는가. 누구든 무언가 골똘히 하면 지치기 마련이니 말이다.
내동생도 공부를 잘하지만 공부가 정말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고, 남들 놀때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당연히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를 들으면 내가 마치 서울대생이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하다.
서울대의 기숙사는 서울대생의 12%만이 그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다고 한다.
경쟁이 아주 쌔기도 하고 또 아담하고 작은 마을이기도 하다.

 

소수의 선택을 받은 기숙사에 생활하는 서울대생들은 이곳인 기숙사에서 항상 밥을 먹기도하고
잠을 자기도하고 친구를 만나서 과제를 하기도 한다.

 

사실 서울대이라면 조금 특별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였는데
서울대생이라도 뭐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그들도 그냥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인 것 같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남들보다 열정이 대단한 것 같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정말 서울대생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잘 알게 해준다.
책 한권으로 서울대를 다 둘러본 느낌이 들고,
사진을 보면서 내가 서울대생이 된 느낌 또한 들기도 한다.
그래서 신기한 책이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넓은 땅을 가지고 있고
서울대학교를 한 바퀴를 다 돌면 거진 3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정말 큰 것 같다.
그 속에는 학생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다고 하니
역시나 꿈의 학교구나 싶다.

 

그리고 학교안에 식당이 무려 7개나 된다고 하니 정말 부럽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도 있는데 북카페도 있고 그 외에 12개나 더 있다고 하니 너무너무 부럽다.
커피를 마시며 공부에 몰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되어 있다고 하니 너무나 부럽기도하고
공부가 술술 잘 풀릴 것 같기도하고, 정말 꿈의 학교인 것 같다.
머릿속에 정말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래서 너무나 부럽고 또 부럽다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그리고 우리가 서울대생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된 구역도 많을텐데
이 책속에는 그런 구역들을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어서 신기할뿐이다.
그 시설에는 체육관도 있고 공연장도 있고 탁구장도있고 운동장도 있고
아주 여러가지 공간들이 있다.
정말 서울대학교가 좋긴 좋구나.. !!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는 서울대생을 만나면
그들의 인생은 정해져있다.
멋진 삶을 살 것이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러나 꼭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들에게도 실패의 경험이 있고, 여러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또 공부가 힘들기도 하지만 잘 참아내고 하는 것일뿐.
그냥 그저 우리랑 똑같은 사람일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이 책을 보니 직접 서울대를 구경하고 싶은 생각도들고,
나도 서울대생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그런데 생각외로 기숙사가 너무나 소박하다.

최고의 학교인만큼 잘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의외로 너무 평범해서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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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당 - 먹고 마시고 여행할 너를 위해
박정석 지음 / 시공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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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당 - 박정석]

 

 

어떤 여행자도 배고프거나 쓸쓸하지 않은 곳, 모든 여행자가 왕이 되는 곳
조용히 내미는 밥 한 그릇의 온기가 때론 먼 바다를 건너게 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책장속에서 잠자고 있다가 오늘 마침! 오랜만에 나의 손길을 탄 책이다.
먹고 놀고 여행하는 것을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성스러운 글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소개되어 나온다.
치앙마이, 하노이, 메콩델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버나 등등

 

저자는 이 책에서 열대만큼이나 여행자에게 너그러운 땅도 없다고 말을 하는데.
난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겪어봤어야 알지! 난 외국여행을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저 아.. 그런가? 그렇구나! 라는 생각뿐.

 

이 책속에는 많은 음식들이 소개되어 나오고, 시원한 맥주도 나오는데
맥주는 진짜진짜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실 나는 편식이 심한편이라 그런지
외국음식사진을 보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보다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고
거부감이 드는 음식들이 사실 더욱 많았다.

 

그러나 음식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기에 그저 그쯤으로 해두자.
나는 외국여행을 아직 안가봤지만 외국 여행을가면 나는 제일 먼저 음식이 입에 맞았으면 좋겠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 또한 그것이고, 그리고 사람들의 인심도 너무나 좋아서 그런지
나도 나중에 외국여행을 가면 좋은 사람들과 그리고 인심 후한~ 동네주민분들을 만나서
따뜻한 밥 한공기를 얻어먹고 싶다.

 

그리고 힘들게 먼 길을 찾아와준 사람들에게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인심 후한것은 한국이나 다른 나라나 똑같구나! 느끼고,
나중에 나도 장사를 한다면 먼 길 온 외국인들에게 정말 반갑게!
또는 아주 따뜻한 밥을 한상 차려줘야겠다! 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먹고 마시고 여행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하게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낮선 땅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도 아주 세세히 적고
눈으로 담은 그 모습들을 여기 이 책속에 표현을 해 놓았다.
주방에서 밥 짓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써놓는가 하면,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아뒀다.

 

바로 이런것이 진정한 여행책 아니겠나?

 

그리고 아주 사소하게 열대에서 직접 해먹은 닭백숙까지 소개되어 나와서
이 책을 읽는 나로써 작가가 좀 귀엽게 느껴진다.

 

그리고 저자가 여행한 곳은 그렇게 돈은 많지 않은나라이고
비록 뛰어나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디를 가나 먹고사는 문제는 똑같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외국여행에 대해서 조금 안 좋은 시선으로 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비록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니라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밥 한공기로 여행자로 하여금 오래 기억에 남게 하는 것 같다.

 

나는 사실 인터넷에서 글을 보면 인신매매 라는 글들이 많아서

외국 나가는 것도 무서울뿐더러, 입맛이 까다로워서 외국음시은 다 느끼하고 맛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또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또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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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산다는 것 - 이 시대 부부들을 위한 감동 리얼 스토리 50
최정미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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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산다는 것 - 최정미]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남녀들이

부부가 되어 산다는 것은..

 

 

사실 이 책은 엄마가 몇년전에 구입한 책이다.

나는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결혼에 관해서나 부부에 관한 이야기나 책들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고

아예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나 또한 여자이고 나이가 차츰차츰 들어 20대 중반이 되다보니깐

이런 책들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기까지 한다.

세월이라는 것과 시간이라는 것은 이토록 참 신기하다.

하나씩 조금씩 취향도 생각도 모습도 성격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바뀌니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부부로 산다는 것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르게만 자라온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하고 어느세 그 사랑의 결실로

남편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

그러면서 누리는 소소한 행복들?

 

그러나 요즘 세대는 그런 행복조차 누릴 수 없을정도로 암울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사실 어떻게보면 평범하게 사는것이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그 말이 딱 맞는것 같다.

요즘 시대를 생각해보면 요즘은 그야말로 결혼하는 커플 수만큼이나 이혼하는 커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일까?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과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그만큼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된다.

 

물론 이 세상에 많고 많은 부부들 중에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부부들도 있다.

그러나 요즘 실상은 잘 살아가는 부부들 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는 삶 속에 살아가는 부부가 더 많아서 안타깝다.

부부로 살아가면서 겪는 충돌과 아픔과 또는 시련은 무엇으로 극복해야 하는걸까?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 점점 살아가는데에 바쁘고하니

친구들조차 못 만나고 더욱 외톨이로 살아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혼자서 그 슬픔을 극복해야 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다.

 

나는 현재 20대 중반이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서 그렇게 깊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이는 조금씩 들어가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전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관심조차 없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주위에 친구들은 하나하나씩 시집을 가고 있다,

그런 영향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조바심이 나는 것 또한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 시대를 둘러보면 정말 가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 머리에서 무척 혼돈스럽기까지하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나와 다르게 살아오던 남자와 같이 등을 맞대고 살다보면

서로가 너무나 다른 점 때문에 자주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불편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TV프로그램에서도 이혼위기부부들의 사연들을 쉽게 찾아 볼수가 있다.

이혼위기극복 프로젝트라는 것들도 있는데, 실제 부부들이 나와서 그 부부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것을 본 사람들이 진단을 내리고 도와주는 것이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면 더욱 결혼하기가 무섭고 결혼이 하기 싫어지는 느낌도 많이 받는다.

 

왜 부부들은 결혼을 하고나면 정 때문에 산다고 하지 않은가?

서로를 사랑하며 이해하기보다는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을 많이하는데 어느정도 맞는 말 같기는 하다.

서로 증오하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은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여자들은 항상 결혼을하기전에 자신이 꿈꿔오던  결혼생활이 하나씩은 있다.

그러나 그것들과는 달리 요즘말로 '유통 기한' 이 다 되면 말짱 꽝!

 

그러나 의외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수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머릿속에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하나도 없이 현실에만 직시하는 것은 나로 하여금도 안좋고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더욱 안 좋아 질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속에 담긴 50가지 감동 실화 이야기들이 나로 하여금 조금 안심이 되게 하는 것 같고, 또 부부로 살아가면서 조그마한 행복과 일상속에서 불어오는 소소한 행복으로 하여금 나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안 좋은 생각들만 가득하다가 또 이렇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웃을 수 있었고,

서로가 조금만 더 양보를하고 이해를 한다면 더 없이 아름다운 부부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러나 생각을 실행에 옴기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을 터.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조그마한 부탁이라도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부부로서 서로의 아픔을 나눠가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

 

부부로 함께 살아가며 추억을 쌓는 일과 부부가 싸우게 되면 서로 먼저 이해를 구하고 용서를 비는 자세도 멋지고, 사소한 기념일도 다 기억했다가 짜잔!하며 조금은 쑥스럽지만 작은 선물이라도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잔잔한 감동과 배려들이 나로하여금 미소짓게 만든다.

 

나는 아직은 내 인생을 같이 할 반려자가 옆에 없지만

앞으로 생길 것이니 나 또한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챙겨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또 사랑하고 감싸 줄 수 있는 현명하고 착한 아내가 되고싶다.

 

부부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하한 배려와 이해심도 뒷바침 되어야겠다.

무엇보다도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결혼과 부부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해오던 나에게 색다른 경험을 부여해준 책으로서

너무나 좋은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아 좋은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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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제대로 된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제대로 된 남자' 찾기 프로젝트
김종연 지음 / 책비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그 많던 제대로 된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김종연]

 

 

제대로 된 남자찾기 프로젝트!!
도대체 괜찮은 남자들은 다 어디로?

 

 

이 책을 보면 묻고 싶은 것이 한가지 있다.
정말 괜찮은 남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디에 가면 좋은남자를 만날 수 있을끼? 왜 내 눈에는 안 보이는거야!

 

연애를 가장 많이하고 이별도 많이 경험하게 되는 나이대가 바로 20대가 아닐까?
그리고 결혼하기전에 좋은남자를 찾기 위해서 수많은 연애와 이별을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한다.

 

정말 괜찮다고 느끼는 남자들은 왜! 꼭 짝이 있는 것일까?
요즘은 미혼 여자들은 모였다고하면 항상 내뱉는 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도대체 제대로 된 남자는 왜 찾기가 어렵냐! 이 말이다.

 

요즘은 애들이 워낙 성장이 빠르고해서 연애를 학교다닐때부터 하고있다.
빠르게는 중학생부터 늦게는 고등학생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 나이대가 있는 20대를 위한 책인 것 같다.
우리는 첫 연애를 하면서 모든것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남자친구와 달콤한 사랑을 하기도하고,
남자친구로 인해서 아픈 상처를 받고 이별을 하기도 한다.
첫 연예는 그렇듯이 상처도 오래가고 기억도 오래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여자도 점점 남자를 보는 눈도 조금씩 차츰 높아지기 시작하고,
나쁜남자와 제대로 된 남자를 구별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지만
알고보면 허당이거나 알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있다.
그렇지만 꼭 남자를 많이 만나보았더라고 하여도
남자를 보는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서 친구가 남자친구나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
친구는 남자친구 자랑을 그렇게 늘어놓는다.
그러면서 우리 남친은 안그래~ 우리 남편은 정말 안그런다니까?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
나중에 여자는 친구들에게 한탄하기 시작한다.
아 ! 내가 속았어 속았어! 착한 줄 알았는데 완전 바람둥이였어! 라던가.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남자를 찾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이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정말 좋은남자를 만났다고 하는 여자들은 만나기 힘든 것이고.
이것이 현실이란 말인가?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쓴 저자는 자신도 과거에는 연애 하수였다고 고백한다.
사실 연애에 관한 이야기이고, 이성에 관한 책이라 나는 저자가 처음부터 고수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의외다.
저자는 지금의 남편인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수 많은 노력을 했다고한다.
그것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온갖 잡지의 연애 기사를 스크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남자들을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였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들은 바로 명품 남편을 찾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결정적인 사실들을 깨달았다고 하니
왜이렇게 부러운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알려주는 제대로 된 남자 찾는 법 노하우가 담겨있는데
즉 어떤 남자가 결혼 후에 '명품 남자' 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그런 명품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서 우리에게 따끔하고 좋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재미로 보기보다는 우리가 평생 함께 할 반려자를 찾고
더욱 행복하고 안정적이며 온화한 가정을 꾸려나 갈 수 있기를 도와주는 것 같다.

 

그리고 혹시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면 조금 과감하게 다가가는 것이 어떨까?
물론 그 남자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조금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고
그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남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한 주제도 다루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물론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하겠지만
그 단계를 조금 넘어서, 좋은 반려자를 찾기 위한 사람들에게 더욱 중요한 책이다.
평생 반려자를 찾는 좋은 눈을 가지고, 눈을 크게 뜨고
저자가 말해주는 이야기들을 잘 듣고 실행에 옴겨보는 것 또한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책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연애 심리와 연애술에 대한 연애 지침서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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