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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상 - 비밀 노트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199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짧은 분량이라 금세 다 읽은 책.
다 읽고 나서는 그냥 충격.
빨리 (중)을 봐야겠다는 생각만...
우연히 김영하 작가를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 책을 추천하길래 한번 읽어봤다.
뭔지 모를...이상한 기분이 드는 책이지만
놓고 싶지는 않다.
쌍둥이들, 그리고 그 할머니, 토끼소녀(?), 동성애자에 매조인 장교, 그리고 신부님...
전쟁이여서 그런 끔찍한 상황들이 벌어졌을까.
아님 그냥 그게 인간의 모습일까.
마지막에 아버지를 이용해 국경을 건너는 모습은 정말이지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왜 한 명은 가고 한명은 남았을까.
얼른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