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소설, 1,2편을 단숨에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꼭 프랑스에 가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요즘 자꾸 프랑스가 눈에 띄네. 일본 소설은 읽고 나면 특유의 공허함, 몽환적인 애틋함?,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건 그냥 말 그대로 재미있었다. 가볍고, 호텔 선인장처럼. 기분 좋게 해 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