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모르는 책이 너무 많았다.
다시 한번 나의 무지에 놀라면서 읽어내린 책이다.
목록에 있는 책을 꼭 한번씩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인훈의 광장, 맹자, 사기, 진보와 빈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등등.
그 중에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내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어쩐지.. 한참 즐겨 본 드라마 '히어로'가 생각났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까지도.
어떻게 진실을 알 수 있을까.
신문이, 뉴스가 진실일까. 그것을 의심하는 내가 진실일까.
헷갈린다.
소설의 세계에선 그게 확실하게 드러나보이지만
현실에선 모르겠다.
혹시 내가 속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오히려 내가 반대하고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조작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내 마음 편한 곳을 선택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