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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우리 역사 속 신문물 엿보기 ㅣ CQ 놀이북
김온유 지음, 임덕란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CQ놀이북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김온유 지음
임덕란 그림
M&kids
이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신문물을 처음 마주한
우리 조상들의
에피소드를 만나보니 처음 삐삐를 만났을때
스마트폰이
처음나왔을때 제 모습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읽고나서 정말 이런 느낌일꺼라면서 공감이 된데요
우선 재미있는
소재로 접근한게 신선해요
신문물들이
도입될당시 황당하고 이상한 소문들에 혹여 피해볼까?
잘 모르는것에
대해서는 오해와 걱정이 가득하잖아요 그느낌 말이예요
왠지 잘못
만지면 고장날까 두려웠던 스마트폰이
이젠 너무나
일상이 되어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잘다루는 세상이니~!!
그 느낌을
공유하면서 타임캡슐을 타고 옛시절로 돌아가보는 재미를 느끼며~~~
역사속
흥미진진 모험을 즐기는 기분이랄까요? ㅋㅋ


우선 글이
전래동화를 마주하는 느낌으로 읽혀요
오우 신기하네
맞아 이런 느낌이였을꺼 같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신문물을 접하는 우리의 자세를 읽고 있노라면
옛이야기한편
만난 기분요
소제목도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심 봉사 눈을
번쩍 뜨게 한 안경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요걸
익숙한 노랫말이 생각나 호랑이 담배피고 노런 시절에~~~
하고 있으니깐
어린 딸이 까르르 까르르~~
그게 어떤
시절인지 너무 궁금하다고 어찌나 질문공세를 하는지요 ㅋ )
전차 때문에
가뭄이 났다고?
백범 김구를
살린 전화 한통,사람잡아먹는 사진기 등등
재미있는
소제목들에 눈길이 가지 않나요??
처음부터 쭈욱
읽어도 좋구요
궁금한
페이지먼저 펼쳐 만나도 재미있어요
신문물들과
관련된 역사유래도 함께 만나보니
자연스레 그
시대에 궁금증이 생기고 역사적인 사건 배경 풍습들도
관심이 절로
가게 집필되어 있어요
사료및
사진들도 첨부되어 배움까지도 충실히 담고 있어 좋더라구요



처음 담배가 도입 되었을때
한약방 담배가 신선의 풀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되어
남녀노소 즐겼다는 부분이 흥미롭더라구요
어찌보면 처음엔 좋아보였을수도 있겠다란 오해 소지말이죠
실상은 엄청 헤로운데 아이들도 피웠다니 깜놀깜놀~!!
거기다 사진기는 어떻구요 사진이 수명도 단축시키고
부부사이도 갈라놓는다는 소문이 돌만큼 무시무시했다는데 ㅋ
덕을 전하는 덕진풍이라 불리웠던 전화기
고종황제의 전화한통으로 백범김구를 실린 이야기는
심장을 쫄깃하게 하기도 했어요
만약 그때 백범김구선생님이 사형이라도 당했다면 ㅠ.ㅠ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일본인을 죽인 일화가 있어요)
처음 역사를
마주하는 친구들이 흥미롭게 접근하며
연결고리를
만들어 역사에 깊이있게
빠져들수 있는
책이 될꺼같아요
저도
큰아이도 넘 재미있게 술술 읽히더라구요^^
우리 역사 속 신문물들을 추적하며
옛이야기처럼
구수한 스토리로 그시대를
여행하는 즐거움~!!
처음 우리가
접하던 놀라운 발명품들 기억하시나요??
4차산업혁명으로 정말 변화의 바람이 거센데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 그 느낌을 옛조상들도 느꼈겠죠
우리가 지금
일상속에 녹아든 그 물건들을
처음
마주했을때 말이죠^^
교과서
속에선 알려주지 않는 흥미진진 역사 속 신문물이야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함께 들여보며
역사여행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