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모르면서 -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내 감정들의 이야기
설레다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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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내 감정들의 이야기

내 마음도 모르면서

설레다 글 그림

인플루엔셜


사랑스런 토끼 설토의 숨은 마음찾기

카카오페이지 10만독자가 공감한 화제의 에세이

<내 마음도 모르면서>를 마주했어요

저도 요즘 감정이 수십번 아니 쉴새없이 오르내리더군요 

어제는 사춘기 아들과 다툼이 있고났더니 여섯살 둘째딸이 이래요 

"엄마 그냥 미안해라고 해요"

근데요 참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화를 내면서도 가끔 왜 쟁점을 놓치고 화를 내기도 하고 

뭐가 속상했는지도 모르고 울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ㅎ 

괜시리 그 말에 그치 그냥 미안해해라고 안아주고

토닥여주는데 위안받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음이 갑자기 평온해지면서요 ㅎ

그런 느낌으로 함께했던 책이였어요 

따스한 노란빛 토끼 설토 사랑스럽더라구요 

소소한 감정들이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으로 담아내면서 

자연스레 공감대를 불러오더라구요 

따스한 감정도 생겼다가 때로는 뭉클하다가 사랑의 느낌 행복 슬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순수하게 다가가는 모습

 감정이 포근히 담긴 에세이집이더라구요

인터넷상에 마주하지 않았지만 친숙한 설토예요 ㅎㅎ

저두 한두번 마주했더라구요 ^^

한권의 책으로 그 감정들을 만나니 또 새롭기도 하구요^^ 


 

옆에 따스한 차한잔 느끼며 소소한 감정들을 느끼기 좋았어요 

지하철에서 오고가며 

잠시 나만의 시간들에 옆에두고 탐독하기도 하구요 

마음이 뒤숭숭할때 펼쳐보며 미소짓기도 하구요 

잠시 잊고 있던 감정들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다가

 지금 나를 위로해주는 글귀에 울컥하다가 ㅋ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인간이란 존재 참 묘해요

수많은 감정들에 진솔하다가 때로는 숨기다

어느순간 슬며시 그모습을 들어내는 감정들이란 ㅎㅎ

 

 



"고맙다"라는 친구의 한 마디에,"애썼어"라는

 부모님 한 마디에, 누군가의 용기나 칭찬에 아주 많이 행복합니다.

없어도 사는 데 크게 지장 없고, 사라져도 사라진 줄

 모를 것만 같은 사소한 일들에 행복을 만납니다

행복을 느낍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남들과 비교해 얻은 행복이 아니에요

 아주 작고 보잘것 없어 놓치기 쉬운 일상에 

관심 기울인 덕분에 찾은 행복들입니다

온몸에 전율일 일 만큼의 행복도 좋지만 

오히려 이런 자잘한 행복들이 일상을 지탱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본문 313 page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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