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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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Hillbilly Elegy 힐빌리의노래

제이디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흐름출판


아메리카 드림에 대한 꿈이 있었던거 같아요 

서양세계로 향하면 성공하고 큰 꿈을 이룰 꺼같은 막연한 동경같은 느낌

학창시절에 특히 그런 동경의 대상이 아마 미국이란 나라가 아니였을까싶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이젠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며 그안에서 

존중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없는 민족간 갈등과 충돌이 빈번해지는것도 느끼게 되요

우리나라도 다문화가 보편화되면서 한민족이란 말이 무색해질만큼 다양한 문화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민족성과 역사 충돌과 갈등 빈부격차

인종차별......순기능도 있지만 역기능안에서 느끼는 현대사회의 모습들 

그안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회고록


우리가 느끼는 드림 꿈 동경이란 단어는 단편적인 것일뿐 

실질적으로 그 문화안에서 겪으며 노동자계층으로 가난을 경험하고 

되물림되고 어쩔 수없는 포뮬리즘에 빠져든 힐빌리 미국 백인 노동계층의 삶을 노래한 

힐빌리의 노래를 정확히

그 사회안을 들여다보며 우리삶을 돌아보게 했던 시간이 되었는데요




 

저자는 백인이긴 하나

 북동부에 거주하는 미국의 주류 지배 계급인 와스프는 아니예요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인의 핏줄을 타고나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수백만 백인 노동계층의 자손이죠 

그들에게 가난은 가풍이나 다름없고 그들의 조상은

대개 남부의 노예 경제 시대에 날품팔이부터 시작 소작농과 

광부를 거쳐 최근에는 기계공이나 육체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부류

이들을 미국인들은 힐빌리 레드넥, 화이트 트래시라고

 불리우는데 저자는 이웃 친구 가족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프롤로그 10page 中에서)


한국 문학계의 거장, 소설가 김훈 강력 추천
빌 게이츠 선정 ‘2017 휴가 필독서’
[뉴욕타임스]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론 하워드 영화화 확정
‘세계 경제 포럼' 글로벌 리더 62인 선정 필독서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커커스리뷰]
아마존닷컴, NPR 등 주요 매체 ‘올해의 책(2016)’ 선정

"역사의 지금 이 순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미국 사회를 뒤흔든 한 젊은이의 고백, [힐빌리의 노래] 한국 출간

 

이런 타이틀만큼이나 알고 싶었던 사실들을 알아가며 느끼는 삶의 의미가 

진정성있게 다가가며 회고록이지만

 소설처럼 몰입하며 책장을 넘겼던거 같아요 

현실성과 동떨어진 계층의 이야기가 아닌

 아마 공감이란 부분 그를 지탱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솔직함이 알아야할 진실

 놓치고 눈감은 이야기들을 세상밖으로 끌어낸준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 수상이나 추천서가 아니더라도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민족을 알아가기위해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려볼 필요성을 느낄꺼예요 

보여지는게 다가 아닌 진짜 미국사회의 내면을 만나며

 현대사회의 이중성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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