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인문학
토머스 W. 호지킨슨 & 휴버트 반 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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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의 인문학

게오르그 루카치에서 페데리코 펠리니까지

토머스 W.호지킨슨.휴버트 반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마리서사


흥미롭다 인문학을 잡담으로 만난다? ㅋ

제목의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 책이였어요 

인문학은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강해요 

거기다 책좀 깊게 읽었다하는 분들과 대화라고 할라치면

 어디서 듣긴 들었는데 누구였더라??

알고 있는 분들 유명한 일화나 그들이 말한 이야기도 언뜻 떠오르지만 

그냥 모르면서 아하 그렇죠라고 대꾸할때도 저도 분명히 있었어요 ㅋㅋ

왠지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한권에 담아낸 것도 흥미롭고 

압축해 한문장으로 인용해 그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시도도 재미있구요 

은근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짧고 굵게 담아낸 문장이 전체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구요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지만

그래도 어렵게 느끼는 경향은 여전한듯해요 

그러다보니 저두 인문학 책을 찾아볼때

 쉽게 적혀있거나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보면서 

좀 쉽게 접근하는편이기도 해요 ㅎㅎ 

그런 의미로 우선 가볍게 펼쳐보면서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책이였구요 

생소한 인물들도 재미있게 접하다보니

그사람의 삶을 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게되구요 

기존에 알고 있는 인물들이나 성향도

 한문장으로 요약정리하는 마술을 부릴때는 오우~~

절묘한데라고 감탄하게 되기도 해요 ㅎㅎ


묘하게 끌리는 책이였다죠 ㅎㅎ 

잡담이라 쓸데없고 알지 않아도 될꺼같은데

알고 싶어지게 만드는 인문학용어사전느낌^^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모습을 비슷하거나

 동질감있는 주제로 담아 풀어내는데 

이상하게 연결고리를 가지고 계속 이어지는 재미가 또 있어요 

인문학을 완성해나간 다양한 인물들을

 유기적으로 묶어나가면서 신선하게 접근하는 방식들 

부담없이 인문학을 즐겁게 잡담하듯

 펼쳐보며 알아가는 인문서로 접근하면 좋겠어요 

관심있거나 아는 인물위주로 먼저 접근해도 좋아요 

저처럼 처음부터 쭈욱 만나보셔도 좋구요

 그러다 도돌이표처럼 다시 돌아가서 찾아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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