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풀다 - 구글X 공학자가 찾은 삶과 죽음 너머 진실
모 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글X공학자가 찾은 삶과 죽음 너머 진실

행복을 풀다

모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한국경제신문

 

행복은 언제나 그 자리 

우리 안에 있다

인간이란 존재가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삶에서 큰 불행이 다가오면

특히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런 죽음은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저두 20대 중반 갓 사회초년생이 된 시점 사랑하는 엄마를 갑작스레 떠나보냈어요 

얼른 돈벌고 자립해 호강시켜드린다며 호언장담했던 제게 

큰딸이라며 의지하며 힘들지만 힘내며 삶을 지탱해오신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은 

행복한 삶을 채 알아가기도 전에 절망을 안겨주더군요 




아들의 죽음으로 17일 이후부터 모가댓

구글X CEO 저자는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라는 물음으로 행복의 진실을 풀어내봅니다 

성공가도를 달리며 많아진 수입과 그렇게 쌓여가는

 부와 명예가 행복의 지름길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것만으르도 나는 행복했다란 글귀처럼

 삶은 우리안에 있다란 진리를 담고 있는 책


새롭더군요 공학자라하면

 왠지 어렵고 수치적이고 건조한 느낌도 있어요 

어렵죠 그런 삶을 살아온 저자가 영향력있는 그가

 들려주는 행복방정식은 진정성있게 다가옵니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의 삶에 행복이라 여기며

 끊임없이 달려온 삶속에 2014년 사랑하는 아들 

알리가 의료사고로 수술실에 들어간지 4시간만에 사망하고 마는데요 

갑작스레 떠난 사랑하는 아들...

저자 모가댓과 그의 가족은 자신의 행복방정식을 통해 그 끔찍한 상실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이겨내기위해 행복방정식에 의지하며

슬픔과 상실감을 이겨내며 풀어내가게 되죠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이 당신의 기대와 일치하거나 

당신의 기대를 넘어서면 당신은 행복하다 적어도 불행하지 않다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이지 사건 자체가 아니다 


그때 저도 행복방정식을 알았더라면

 좀더 일찍 불행과 상실감에서 벗어날수 있었을꺼같아요 

오래 갔어요 삶의 공허하고 만약 그때 사랑하는 아이를 품지 못했다면 .......

만약이란 단어를 떠올릴만큼 기력을 차리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어요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요 

어쩌면 우리는 행복을 너무 먼곳에서 찾고

 물질적 보상으로 끊임없이 찾고 있는게 아닌가하구요 

직접 개발하고 실천한 행복방정식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꺼예요 

공학자다운 면모 과학자의 논란로 풀어낸 행복 

마지막 아들과 미소짓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입니다 


.믿어주세요 나는 여전히 살아 있어요 

과학을 하면서 여전히 살아 있어요 

기분이 기막히게 좋고, 여전히 살아 있어요 

그대가 죽어가는 동안에도 나는 여전히 살아 있을 거예요

그대가 죽은 후에도 나는 여전히 살아 있을 거예요

여전히 살아 있을 거예요

여전히 살아 있을 거예요

-본문 466 page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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