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내공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다산북스

 

독서를 하다보면 지나가다 좋아하는 문구들이 보이면 적어두는 습관들이 있었어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방황하던 사춘기시절

그리고 결혼전 사회초년생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시절

그렇게 끄적이며 위안을 삼고 힘을 내던 글귀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이책을 서른살 빈털터리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를 메이지대 인기 교수로 만들어낸

문장들을 담아내고 있어요

혼자있는 시간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신작이기도 하죠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시절 자신을 이끌어주고 힘을 주는 멘토가 있어요

사람일수도 있고 어떠한 그림이나 문장일수도 있구요

지나가다 우연히 마추친 모습에서

힘을 얻기도 하구요

다양한 책속에서 저자가 만난 힘이되고 인생의 양분이 되어준 글귀들을

독자들은 하나하나 함께 만나며 공감하고 힘을 얻고

용기와 희망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거 같아요

때로는 우울하고 삶의 무료와 허무함이 들던 요즘인지라

문장 하나하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에

잠시 나마 저를 담가보며 마음에 여유를 찾아나가고 있어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요한 볼프강폰 괴테 <파우스트>중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은 방황하기 마련이다란 말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특히 청춘의 시기에는 더욱 불안해하고 방황한다

 그런 친구들에게 이 문장을 선물해주고 싶다란 저자

 

방황이란 새로운 삶을 위한 출발점이라 시사하며

방황은 자기 삶에 대한 고민의 시간 진정한 의미는 나를 알아가는 올바른 과정임을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예시로 들려주고 있답니다

방황하고 노력하며 삶을 증명하는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가난한 삶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낸 시인 다치바나노 아케미

그의 다치바나노 아케미 전가집에 담긴 내용인데요

 

즐거운 순간이란

귀한 책을 빌려

첫 장을 넘길때

 

즐거운 순간이란

마음을 터놓은 친구들과 떠들며

배꼽 잡고 웃을때

 

즐거운 순간이란 가족 모두가 감기조차

걸리지 않고 건강할때

 

요즘 제가 소소한 일상속에서 느끼고 간직하고 싶은 행복들

소소한 즐거움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 구절에서 즐거운 순간들을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한 문장 한문장 곱씹어보며 생각해보며 내안에 담고 있을 수 있어 좋네요

양서들의 내용들중 자신의 삶을 채워나간 글귀들을 한권으로 만나서

좋은 양분을 흡수하는기분이 들기도 해요

 

제가 좋아하는 문구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소포클레스가 한말

하루의 가치에 대해 들려준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바라던 하루다."

이 문장인데요

이문장역시 담겨 있네요 새롭네요 여기서 다시 이문장을 만나니

잊었던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나뿐만 아니라 내가족 내 삶 지금 모든것에 말이죠

 

생각의 차이는 한끝 차이라고 하죠

좋은 구절들에 문장들에 잠시 생각을 맡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보는것~!!

한줄내공속에서 찬찬히 만나보시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