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8
곽은우 지음, 홍찬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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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8

괴테

곽은우 글

홍찬주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BOOKS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스스로 뭘하고 싶고 잘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점

아이들에게 위인전만큼 좋은건 없다란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요즘 위인전들은 다양한 시각으로 집필되고 융합적 사고를 요하고 있어

참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있어 좋아요

우리때는 연대순으로 태어나고 죽을때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한권에 담아 읽어내려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주요 업적과 에피소드들을 적절히 잘 조화시켜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위인들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구성되서 너무 좋은데요

그 중 아마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시리즈>

가장 잘 되어 있지 않나 갠적인 생각을 적어내려봅니다

 그래서 꾸준히 위인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들과 함께한 위인은 바로 괴테입니다

괴테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아무래도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이 아닐까싶어요

그리고 역작이죠 <파우스트>학창시절 저도 읽어던 기억이 있는데

제 기억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정말 푹빠져 읽었드랬죠

암튼 요즘 저두 고전명작들을 다시 읽고 싶어지는지라 ㅋ

아들과 함께 괴테의 삶을 공유해보면서

문학작품들도 탐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어요


한창 아들이 나는 누굴까??란 물음을 던지는 지라 ㅋ

창의융합인재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예요

예전엔 한가지만 잘해도 대우받고 잘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지만

점점 복잡해지고 스마트해지는 세상속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연결짓고 사고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들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고 있는데요

괴테하면 저두 문학가로써만 익히 알고 있는데

아들과 책을 만나면서 자연과학분야와 예술분야에서도 정말 많은 업적을 남겼구나

놀라웠어요 책을 늘 가까이하고 스스로 탐구하고 알고자하는 지적호기심이 정말

왕성했던 괴테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꿈꾸고 하고자하는 일을 위해

이뤄나가는 과정들

무엇보다 생활에서 다져진 바른 인성과 인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나가는 노력의 과정속에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는 시간들이였어요

(세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빛을 낸 색채론과 식물 변형론은 그의 인내와 탐구심에 새삼 존경스러웠다죠)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자신의 전공수업에도 회의를 느꼈을 당시

괴테는 질병을 이겨내며 더 많은걸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가득했는데요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 무조건 노력하고 움직이자.

결과가 나쁘더라도 노력한 사람은 용서 받을 자격이 있다'란 문장을 써서

늘 주머니속에 간직하고 다녔다고 해요

그런 그의 노력 그를 다잡아주었던 문구들~!!


첫째 최대한 제대로 관찰하자

둘째 기억하기 위해 기록해 두자

셋째 주의 깊게 행동하고 처신하자

다섯째 사물을 비교해서 각각의 가치를 찾자

여섯째 내가 그 모든것이 되자

(본문 49page中에서)

늘 모든것이 되어 모든것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한 괴테의 모습

참 배울점이 많았어요 아들도 요즘 자신의 꿈에 많은 고민 고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런 괴테의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관심분야에 파고드는 그의 인내와 노력 탐구하는 과정들이 참 배울점이 많았어요

돌이켜보면 이처럼 뭔가에 빠져본게 언제인가 되뇌어 보게 되더라구요

아들도 자기가 진짜 좋아서 빠졌던 것들에 대해

 공부란 틀안에서 못하고 있었구나 느꼈는지

시험이 끝나면 하고 싶은걸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구요


괴테가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전념하다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여행은 사색과 고노의 지식인을

 목적과 열정이 넘치는 행동가로 바꿔준 계기가 되었는데요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라며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란걸 깨달은 괴테의 모습에선

넘치는 에네지를 함께 받기도 했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야지 다 널위한거야

사실 부모들의 잔소리는 끝이 없어요

그런데 그런 잔소리가 듣기 좋은 친구들은 많지 않을꺼예요

어쩌면 그래서 책이 참 고마운 친구란 생각을 해요

괴테아저씨가 자신의 삶속에서

 느낀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그 속에서 절로 함께 생각하고

느끼게 되니깐요 사실 저도 많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진정한 공부 정말 좋아서 빠져드는 열정~!!

그걸 배워나가는것이 진정한 공부의 의미가 아닐까하구요

열정과 노력하는 과정 꾸준히 조급해하지 않는 괴테를 통해 내 아이의 생각이

한뼘 더 자라났을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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