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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켜진 집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9
리샤르 마르니에 지음, 오드 모렐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3월
평점 :

생각이
켜진 집
리샤르
마르니에 글
오드
모렐 그림
박선주
옮김
책과콩나무
띠링~~책콩시리즈의 또다른 그림책이
도착~!!
제목이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하죠^^ 노란색으로 한층
빛나는 켜진~!
생각이
켜진집
어떤
내용일까요??
창의력사고 상상력 개성존중~!!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들이지만
우리는 잠시 생각해봐야할꺼같아요
제대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살려주고
있는지??
그림책안에서 반짝이는 개성 창의력을 딸아이랑 함께
경험해보면서
획일화되고 주입식교육에 아이들을 내몰리지
않는
중심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던 책이였어요
요즘 전 그림책안에서 참 많는걸 배우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의 순수함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개성을 존중하는것
그림책안에선 스스럼없이
펼쳐보일수있거든요
이책의 묘미는 처음이예요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많은
집에서
있어선 안될 일이 벌어지는거죠
늘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지붕과 똑같은 문 덧창이
밤에는 닫히고 아침엔 활짝
열어야하는
무미건조한 매일의 일상에....정말 꼭 그렇게
해야할꺼같은 일들에
변화가 찾아오거든요

어느날 밤 한집이 덧창을 닫지 않았거든요
창밖으로
노란 불빛이 새어 나왔어요
아침이
밝았는데도 세상에나!
덧창을 열지
않았네요~!!
찾아보세요 같은 모습 같은 색 같은 창문수에
모든게 같은 이곳에서 다른
곳을요^^

그런데 그 뒤로도 황당한 일들이 계속되죠
밤낮으로요 동네사람들은 이 낯선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같아요
수근수근 저 집엔 누가 살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떠나간 집 허물어지고 다시돌아온 집주인이 지은
새로운 집은??

그 동네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은 집을
지은거예요
오우~~~같은 곳에서 확 튀는 집한채
보이시나요?
저희 딸아이 눈이 동그래졌어요 이게 뭘까하구요
요즘 저희 딸은 이래요
빨리 안해도 되요 천천히 할 수 있어요 그래도 되요
꼭 그색이 아니여도 되요
나무는 꼬옥 초록색 갈색이 아니예요 하늘도 꼭 파란색은
아니죠
라며 다른 생각들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졌는데
와~~너무나도 다른 집의 등장은
딸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했어요 궁금해졌어요
그다음이요

"엄마 빨리 넘겨요
네네"
딸아이의 재촉에 우리 상상해보자 무슨일이
벌어질지말이야 ㅋ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면 재미없을꺼같아요
모두 같은 획일화된 옷을 입고 같은 공간에 살면
지루할지도 모르겠어요
왠지 같은 장난감만 나오면 사기 싫어지는
초콜릿처럼
같은건 따분할꺼같기도 해요
하지만 처음엔 독특하고 괴상하고
튀지만
자신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른 선택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같은 공간 같은 집 개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집들이
처음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괴상해
하지만 조금씩 생각을 열고
생각이 켜져간다면??? 이거 흥미있지
않나요~!!
"엄마
나는요 구두집이요 이집에서 살고 싶어요"
"엄마는
사과집 좋다 아사아삭 향긋할꺼같아"
꼭 그래야하는건 아니죠 꼬고 같은 생각을 할필요는
없죠
아이들의 상상과 개성을 존중하며 생각이
켜진다면
즐겁게 상상하며 집을 지어보는건
어떨까요^^

처음 반짝켜진 집의 변화가 좋았던
딸아이는
괴상망측하다는 동네사람들의 표현과는 달리
너무 예쁘데요 와~~근사하다 무슨색을
담을까??
고심하며 글자도 따라써보는
아이였어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반짝 켜지는
집이야기
함께 멋진 집을 상상하며 지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