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모리아티

김소정 옮김

마시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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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작가#정말지독한 오후

 

베스트셀로 허즈번드 시크릿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의 전작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넘 흥미롭게 읽었었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묘하게 그다음은??뭐지 어떤 뭔가가 숨어있는데..알고 싶어지는데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마지막에 펼쳐내는 인간관계속에서 묘한 희열감과 반전에 반했는데요

그래서 정말 지독한 오후 작품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었드랬죠

2016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 영화화까지 확정되었다니 더 끌릴 수 밖에요



첫장을 넘기면서 묘한 리안 모리아티의 필력이 또다시 잡아 끌더라구요

어쩌면 우리 이웃이기도 하고 내 주변의 일상이기도 할꺼같아요

하지만 늘 본모습을 숨기며 때로는 과장되고 때로는 내보이지 않으며 숨기게되죠

 

제목처럼 얼마나 지독한 오후의 일이면 이렇게 표현했을까싶은데

 우울함을 담아낸 표지만큼이나

그날의 기억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은 여섯사람

 아니죠 아이들도 포함되고 이웃 가장 핵심적으로

놓칠 수 있는 해리와 바비큐 파티를 연 주최자의 딸인 다코타

서로 떠올리고 싶지 않는 바비큐 파티의 전후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작가는 귄태기를 느끼는 결혼생활의 모습

 서로 진정한 우정이라 여기지만 실상은 서로가 질투와 거짓으로

꾸며진 우정안에 가둬든 두 여인의 모습과

 숨기고 숨기고싶은 과거의 이야기들을 꽁꽁 담아두며 풀어나가고 있었어요

읽고 나면 아~~그래 이런 느낌 나도 있었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언제였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위기감과 긴장감 그리고 일탈을 꿈꾸는 순간

거기다 부모로써 책임져야할 했던 무게감에 대해서 입안에서 감도는 알싸하고 아린맛

그런 느낌으로 참 흥미롭게 바비큐파티에서 벌어진 서로 숨기고픈 이야기에 목마름을 채워나가며

책장을 넘겼어요 우울한 아픔과 숨기고픈 어린시절을 간직한 에리카와 늘 모든건 다 갖고 있지만

늘 친절과 봉사해야했던 클레멘타인

둘 사이의 미묘한 우정관계 위태로움과 서로가 가지고자 했던 것들

그리고 샘과 올리버

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유쾌하려했던 티파니와 비드

잊고 싶었던 초대받지 말았어야했던 파티현장에서 붉어진 결혼의 권태로움와 우정

가족관계에서 대해서 심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리안모리아티의 묘사에 빠져들었어요

흥미롭고 재미있고 그 다음의 이야기는 그래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들이 이렇게 격하게 자신의 감정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지???

겉으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 평범한 일상과 가정의 모습인데 말이야....

하지만 그래서 어쩌면 더 위태롭고 뭔가 변화 털어놓아야할 이야기들이

있었다란걸 또한 놓치고 있던 가장 중요하고 지켜야할 결혼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지독하리 만큼 물건을 수집하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실비아 그의 딸 에리카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사진 한장이 주는 의미는 참 많은걸 생각해보게 했어요

놓쳐버린 딸의 생일을 위해 학교에가서 에리카와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와 롤러코스터를 탔던 일

그 안에 너무나 해맑게 웃는 세사람의 미소

그저 바람이 낚아채기전에 날카롭게 소리를 지르고 폐안 가득 공기를 들이마시면 되는거였다

안녕 클레멘타인 우리 엄마가 찾은 사진을 한장 주고 갈게

엄마는 이 사진이 증거라고 생각하나봐 자기가 멋진 엄마였다는 증거말이야

어쨌거나 이 사진을 보면 너도 웃을거야. 6개월 되에 보자.

사랑하는 에리카가

​(본문 654page 中에서)


상상을 해봅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담아낸 모습

서로 진정한 우정을 담아내고 있었던건 아닌가 싶구요 저도 이런 시절을

찾아 웃어봤던게 언제인가 돌아보게 되구요

큰 충격과 사건에서 가장 소중한걸 깨달아나가는 그들의 삶속에서 나를 나의 가족

나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되다니~~~리안모리아티의 작품은 늘 그래요 그렇게 긴장감 스릴을 주며

나를 돌아보게 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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