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십대를 위한 금융소설
권오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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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권오상 지음

카시오페아


나름 용돈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중딩 아들이지만

사실 뭐 사먹는거 좀 절약하고 크게 돈안쓰고 모아서 사고싶은거 사고

저축하는 정도이지만 어느날 제게 묻더라구요

"엄마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정말 좋은대학을 가면 좋은직장을 얻으면 돈을 많이 벌까요??"

의문점이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경제관념에 대해서는 크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도 있고 올바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늘 있어요

제가 만약 금융에 대해 좀더 일찍 눈을 떴다면 실수를 하지 않았을꺼란 생각도 하구요

우리내 어릴적은 사실 돈 하면 아직 어린친구가 벌써 돈을 알아란 말로 무시당하기 일쑤였죠

그러다보니 돈은 몰라야하는것 너무 밝히면 안되는것 이란 인식이 강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커서 어른이되고 나니 제대로 경제개념을 어릴적부터 익히는게 정말

중요하다란 생각을 하게 되요 큰아이는 그래서 스스로 시장에서 물건도 사보게 하고

직접 다양하게 심부름이나 직접 통장을 만들거나 저축할수 있게 지도는 했지만

뭔가 와닿는 교육 그러한 책을 만나보고 싶은 갈증이 있었드랬죠^^


이책을 보고 딱이다란 생각을 했어요

십대를 위한 금융소설 소설속 민준이와 서연이의 나이역시 중2(아들은 중1이니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겠죠)

예금이 아니라 좀더 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묻길래 주식이나 펀드 이야기를 했는데

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이책을 읽고 나니 얼른 같이 상품을 찾아보고 시도해줘야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역시 생각만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ㅎㅎ)

금융이나 경제분야도 사실 개념적접근을 하면 어려워요

뭐든 새로운것을 배울때는 흥미와 재미도 중요한 요소란 생각이 들죠

그래서 작가는 십대친구들이 금융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있게

소설적 접근을 시도했어요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또래 친구들이 금융경시대회를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가까운 부모님

선생님의 지도 사촌언니의 이야기들을 통해 돈과 금융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거든요

 

 


 

게임하면 벌떡 일어날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민준이와 공부면 공부 뭐든 잘하는 서연이가 만났어요

돈이란 무조건 모으는것도 무조건 쓰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죠

올바로 벌고 충분히 돈의 역할을 알고 활용하며 흐름을 읽어나갈 수있는 힘

그런 경제관념을 아이들이 가상의 현실이지만 직접 참여하는 금융경시대회 도전안에서

흥미롭게 접근했어요

아들이 읽고나선 "이런 대회가 있다면 참여해보고 싶어진다네요"

저역시 기회가 된다면 이런필요성은 빠를수록 좋다란 의견이구요

어쩌면 지금 개인파산이나 부도 신용불량자등등의 사회문제는 돈의 가치나 금융부분의 지식부재는 아닐까싶어요

작가의 말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영어이상으로 중요한것이 금융교육의 필요성이란 말 공감됩니다

아이의 자산관리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것도 분명 인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니깐요

재미있게 민준이와 서연이의 경험을 함께 체험하며 올바른 투자방식과 장기플랜

다양한 경제의 흐름 돈의 흐름을 만날 볼 수 있는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십대를 위한 금융소설답게 깨우치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있는 부분들을 자연스레 만나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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