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 국어 공부 -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국어로 인문적 사고하기
오은주 지음 / 팜파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국어로 인문적 사고하기

교과서 밖 국어공부

오은주 지음

팜파스


사실 공부라는 단어가 붙으면 좀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들기 시작해요

그냥 책읽을까?? 우리 재미있는 이야기할까??표현해볼까??

이런 이야기는 즐거운 기억들이 떠오르는데 말이죠 책읽기를 좋아하던 아이도

어느새 중등이 되니 공부란 단어 시험과 결부된 공부란 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구요

좋아하던 국어영역이지만 시험으로 평가될때는 긴장과 지루함도 떠오르구요

진정한 국어공부 교과서를 떠나 삶속에서 우리아이들이 접할 국어의 의미에 대해

과연 진중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해봤을까란 의문점에서 이책을 펼쳐봤어요


국어선생님으로써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들려주는 작가 샘의 이야기는 그래서 친숙하고 와닿았어요

실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친숙한 접근법이 우선 좋았어요

지루한 나열 딱딱한 조언이라면 ㅋㅋ 사실 초반부테 툭 읽는둥 마는둥 할텐데 ㅎㅎ

재치있는 입담과 아이들과 소통을 즐겨하시는 곳곳에서 만나는 샘과 아이들의 사진속 모습이

수업현장에서 듣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ㅋㅋ


국어 하면 우리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떠올려요

사실 참 중요한 부분들인데 ㅋ 단순히 답안을 찾아나가고 맞추는 성적위주의 접근법에 진짜 국어공부의 의미를

놓치고 살았구나란걸 인생에서 삶속에서 느끼게 되더군요

샘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화법도 한몫했어요

처음엔 국어선생님인데 샘이란 호칭이 그래도 국어선생님이니깐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대화를 이끌어야하지 않나란 다소 고지식한 면모도 잠깐 보였지만 ㅋ 후훗 기우더군요

친숙함 아이들과 소통으로 흔히 말하는 요즘말도 섞어가시면서 농담처럼 즐겁게 이끄는 이야기에서

미술을 만나고 음악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배우고 철학을 배우게 되요

그게 가능하냐구요 문학적 소양도 깊으셔서 다양한 책속 문구와 인물묘사 그안에서

한번쯤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했던 인생이란 부분 아이들의 삶을 은연중 다독이고 독력해주는 모습도

이책을 끌리게했던 요소였어요

 

 


요즘 우리아이들은 어른들의 삶을 능가할만큼 치열한 경쟁사회안에 속해있죠

점점 아이가 자라면서 커가면서 소속된 사회안은 경쟁해서 누군가를 짓밟고 이겨야한다라고 이야기하죠

거기다 문명의 발달은 특히나 스마트폰과 pc게임등은 아이들에게 서로 부딪치며 대화하는 법

푸는 법 상대에 대한 배려를 배우새도 없이 자라나게 하는걸 공감했어요

우리내 어릴적엔 정말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공놀이 술래잡기 딱지치기 (너무 고리타분 한가요??)

등 함께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며 서로 의견을 주거니 받거니 때로는 투닥거리면서 자연스레 조율하는법을 배워나가며

인간관계를 배웠는데 그 그림이 그래서 참 오래 잔상에 남기도 했어요

또한 샘이 학교현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들 과자게임이나 음악을 통해 콘서트형식의 국어수업은

좋은 기류를 아낌없이 보내주어 행복한 미소가 떠올랐구요

국어공부 점수만 잘받으면 되지?? 아니요 왜 국어가 우리삶 속에 필요한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원하는 꿈을 위해 많은 힘이 되는지 좋은 인간관계와 자신을 위해 필요한지 인생전반에 중요한 양분이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인생철학적 느낌 그래서 국어란 부분에 인문학적 소양을 담아낸 샘의 넓은 안몫에

이런책들이 아이들곁에 많이 있었음하는 바램이 들기도 했어요

내삶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진정한 국어수업 아이들과 꼬옥 펼쳐보시길 추천해요

샘의 수업에 학생이 되고 싶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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