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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집의 암호 ㅣ 즐거운 동화 여행 55
임정순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6월
평점 : 
비밀결사대와 함께하는
명탐정 프로젝트
유령집의
암호
임정순 글 이소영
그림
가문비
어린이
으시시한 공포물을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사실 전 공포영화나 유령 귀신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그런데 아들은 그 무서움이 어느순간 호기심을 변화하면서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ㅋㅋ
재미있게 비밀결사대가 되어 읽어볼 수 있는 <유령집의
암호>
제목이 넘 끌리죠 ㅎㅎ 어떤 으시시한 비밀이 숨어있는지 거기다
괴물같은 기괴한
할머니에게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세아이의
모습속에서
요맘때 우리가 느꼈던 추억이 새록거리며 아이들의 끊이없는 호기심과
누군가를 향한 배려를 배울 수 있었던 이야기였다죠^^
새로 이사온 집~!! 그곳에는 괴팍한 할머니 한분이 살고 있어요
어찌나 괴기스럽고 욕도 잘하는지 제나는 속이 상합니다
거기다 밤 그것도 새벽 2시만 되면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끼익끼익
끼끼끼 끼이익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정말 이집에 귀신이???
여기에 잠깐 살았다는 같은반 범도...
자기만 그 소리를 들은게 아니니 퇴마사를 꿈꾸는 범도는 그 소리의
근원을
파악해 유령을 잡자고 제안하죠
그리고 뚱뚱한 몸매에 늘 친구들의 괴롭힘을 당하는 다래까지 절친이
되면서
묘한 소리를 파헤치지 위한 비밀결사대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저두 어릴적 요런 잔재미를 안고 있던터라 ㅎㅎ 너무 흥미롭더라구요
거기다 아이들이 모여 서로 맛나게 라면을 끓여먹는 장면에선
왜 침이 꼴깍꼴깍 아들도 책읽다가
"엄마 우리 라면하나 끓여먹을까요??"
살짝 이야기가 옆으로 셌지만 ㅋㅋ 암튼 이맘때 아이들의 호기심과
스스로 해결해나가며 비밀의 방을 발견하며 사건의 열쇠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마치 꼬마 탐정을 연상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이렇게 괴팍하고 괴기스러울까요???
아이들만 보면 소리치고 누군가를 경계하고 사실은 맘속에 아픔을
간직한 할머니와
친구가 되어가며 제나는 새벽에 들리는 소리의 이유가 가슴아픈 사연을
알아가게 되죠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해요 커다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면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요^^
세아이가 용기를 내면서 할머니에게 전하는 손녀딸 소라의 메세지는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되죠 이게 무슨상관이냐구요???
그 비밀은 유령집의 암호를 풀어야 알수 있죠^^
호기심 가득 모험심강한 친구들~!!!도저히 궁금해서 알아야겠다란
친구들
책장을 얼른 넘겨보세요^^왈가닥 제나와 다소 어수선 하지만 ㅋ
남자다운 범도와
마음이 상처를 간직하며 자신보다 또 누군가를 배려하는
다래까지^^
비밀결사대 대원이되어 같이 해결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