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 지음

한국경제신문

부쩍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소소한 일상의 질문들에 편안하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구요

부쩍 내삶을 돌아보며 잘살아왔는가란??질문에 가끔은 누군가의 토닥임이 필요한순간들이

찾아올때 이책이 곁에 다가왔습니다

인기강사 김미경씨의 강연회를 미디어를 통해 접하면서 참 당차고 행복하다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책으로 꼬옥 접해보고 싶기도 했구요

잔잔한 듯한 말투속에 있잖아요로 시작되는 친숙함이 더해지며 끌리는 이야기들~!!

참 읽고있으니 소소한 행복과 진정으로 필요한건 나를 사랑하는 힘이란걸 다시금 배웠어요

잊고 있었죠 내자신은 과연 무엇인가란??가족안에서 나란 존재 엄마란 존재 내이름 석자는 과연이란

요즘의 우울감들이 책속에서 그녀의 강연속에서 목소리에서 힘이되더라구요

삶의 소소한 문제들을 그냥 뭍고 살아가다보면 어느순간 터지는 시점이 오더군요

참 이상해요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부쩍 느끼는 회의감들...

그런데 살아낸자격증이란 말에 힘이 생기더군요

에이 나는 왜 이렇게 한일이 없나 생각한다면 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그래도 자격증 하나는 가졌다. 뭐? 일년 살아낸 자격증, 힘들고 어렵고 복잡한 일도 많았는데

그거 넘겨냈고, 가끔씩 몸도 아팠는데 그것도 이겨냈고, 주위 사람들과 갈등 많았는데

그거 이겨냈고, 가끔씩 되게 우울하고 왜 사나 싶었는데 그거 덮어가면서 내가 살아냈구나

그렇게 칭찬해주셔도 돼요 사실은 사람이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그렇게 살아내면서

시간을 견디는 것이거든요 아무것도 한것 없어, 라고 느껴질때마다 그래도 살아냈잖아

라고 스스로 매일매일 그 자격증을 확인해주세요

(본문 70page中에서)

이글귀가 왜이리도 위안이 되던지요 작년부터 정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생기며

힘들고 고되더군요 삶의 의미가 무얼까??정말 난 잘하고 있었는가라며 되새기며 보냈는데

지금은 안정되어가고 그러한 일들이 이젠 우스게소리처럼 넘기며 여유를 찾아가는거같아

그래도 정말 내게도 살아낸자격증을 하나 받았구나란 생각에 행복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작고 소소한 것들에 좌절하고 때로는 넘길 수 있던 것들이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되는데

위안받는 기분이랄까요 간간히 챕터 뒤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육성으로 들려주는 김미경작가의 이야기에

또한번 편안한 위안을 받아가며 이책을 읽어내려갔어요

당당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라는 이야기속에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부모에게 뭔가 해주려고 때로는 보여주려고 애쓰는것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중간정신도 너무 자주하지말며

아이들이 자기 시간을 떳떳하게 살 수 있도록, 다소 느린 시간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옆집가서 자랑하지 말고 혼자만 생각하고 혼자만 알고 좀 기다려주면 좋겠네요

(본문 178page中에서)

부분에선 부모로써의 내 욕심이 어느순간 참 과해졌구나 다시금 느꼈어요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의 모습 사랑하는 이들과의 모습속에 넌지시 던질법한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

있잖아요라며 시작되는 그녀의 친숙함에 옆집 친한 언니와 부담없이 대화를 나누며

그래도 나 잘하고 있구나라며 다독이게 되는 이야기들

결국 내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잃지말며 나를 더욱 아끼자란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삐긋거리는 내몸에 어쩌면 미안함을 잊고 살았구나하구요

지나치고 넘길 수 있는 소소한 질문들 하지만 인생에 있어 우리의 속내를 내비치며

인생의 이야기를 편학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내게 토닥토닥 힘내라고 격려해주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