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정과 진실된 삶의 모습이 담긴 고전중 고전[샬롯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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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거미줄 (컬러특별판)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한국어 100쇄 기념 컬러 특별판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 글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시공주니어

어릴적 이책을 읽고 거미 샬롯과 아기돼지 윌버 그리고 그곁에서 지켜준 펀의 모습을 보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가득 맘 속에 품었던게 기억에 나요 그때 감동이 좋아

책을 한켠에 꽂아두고 아들이 자라 이책을 읽었음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ㅋ

어느날 이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아들이 진한 우정에 감동했다며 누군가의 삶을 위해

자신도 그처럼 할 수 있을까라며 웃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어느새 한국어 100쇄 기념으로 이처럼 컬러판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품으로 나오니~!!

왠지 또 끌리더라구요

예전 흑백의 묘미도 좋았지만 두책을 함께 비교해보며 읽는 재미도 쏠쏠~!!

귀여운 다코타 패닝이 출연했던 영화 샬롯의 거미줄의 모습도 묘하게 떠오르며~!!

샬롯의 거미줄의 이야기를 다시금 펼쳐봤어요^^

태어나자 마자 죽을 위기에 놓인 무녀리 새끼 돼지 이런 너무 작고 약해 제구실을 못한다며

없애려는 아빠를 만류하며 정성으로 돌보게된 펀

그렇게 윌버란 이름으로 삶을 얻은 아기돼지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데요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평화로운 농장 맛있는 음식이 있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윌버에

친구가 생기게 되죠

"내가 네 친구가 되어 즐게." 아무리 찾아도 눈에 보이지 않던 목소리의 주인공

그 주인공은 바로 거미 샬롯이라죠

잔잔한 감동이 파도처럼 맘 속을 적시는 장면이기도 했어요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 새롭게 새학기를 맞이한 아들은 윌버에게 친구가 되어줄께라며

다가가는 샬롯의 모습이 요즘 자신을 둘러싼 일인듯 몰입했다고 하더라구요

낯설고 힘들고 정말 잘할수 있을까란 의문투성이 속에 친구란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존재

이처럼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는거라구요 ~!!

그렇게 윌버는 아름다운 우정속에 삶의 진실됨을 배워나가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죠

각양각색의 농장식구들의 모습 그안에 담긴 다양한 성격과 모습

함께 조율하고 의견을 나누며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그속에서 조용히 모습을 지켜보며 윌버를 그누구보다 사랑하고 걱정하는 펀의 모습까지도~!!

크리스마스에 햄으로 만들어질 운명에 놓인 윌버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을 놔두고 죽고 싶지 않은 윌버에게 친구 샬롯은 거미줄에 인간의 언어를 짜기 시작하죠

친구 윌버를 구하기 위해 그의 삶을 지속시켜주기 위해 불안한 윌버를 반드시 지켜주겠다던 샬롯의 다짐

짜릿한 전율이 오더라구요 약속이란 지키기위한것이지만 때로는 쉽게 무너뜨리기도 하죠

그렇게 상처가되고 우정에 금이기가도 하는데 작고 연약할꺼같은 거미한마리 샬롯은

자신의 친구를 위해 약속을 지켜나가게 되죠~~~

이야기의 정점을 지나 후반부로 가면 참 맘속이 따스해집니다 또한 삶을 한번 돌아보게 되죠

동화이지만 이안에 담긴 농장속 친구들의 삶은 곧 우리 인간의 삶의 축소판이기도 하거든요

과연 내게도 진정한 우정을 함께한 친구 때로는 나 스스로가 그런 친구란 존재로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있을까 하구요

우정을 중시하며 우정을 만들고 쌓아나가는 사춘기 아들에겐 그 둘의 모습이 잔잔히 맘속에

스며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책을 통해 우정이 주는 의미랄까요???

삶에 있어 소중한것들

생각해보게 되고 그러기 위해 삶의 진실을 깨달아나가는 과정들을 잔잔히 풀어낸 고전중 고전

<샬롯의 거미줄> 한쪽에 꽂아둔 시공주니어문고 35번 ㅋㅋ 샬롯의 거미줄과 컬러 특별판 샬롯의 거미줄~!!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정이란 코드를 다시금 생각하며 감동적으로 만나봤답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