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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나의 아기야 ㅣ 상상박스 그림책 1
멜리사 마르 글, 티건 화이트 그림, 이소을 옮김 / 상상박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해 나의
아기야
멜리사 미르
글
티건 화이트
그림
이소을
옮김
상상박스
사랑해란 표현은 언제나 들어도 행복해요
요즘 둘째딸아이는 애교가 한창입니다
거기다 사랑해 사랑해 뽀뽀 안아주고 ㅎㅎ
덩달아 큰오빠까지 ㅋㅋ 사랑해 표현을 누가 누가 잘하나
내기하듯말이죠 ㅎ
표지를 보는데 넘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마음의 치유를 선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같이 읽다보면 어느샌가 행복한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나가게
되거든요

책장을 넘기며 사랑스런 동물친구들의 표정 몸짓 모습
그리고 서정적인 시적표현들을 따라가며
지금 내 아이의 모습과 교차되며 들려주다보니 푹빠져들더라구요
좋아하는 토끼랑 돼지 친구 모습에 까르르 미소짓기도 하구요
자기의 모습도 떠오르는지 종알종알~!!
요즘 한동안 뜸했던 동화책 읽기에 빠져들고 있어서인지 읽고 또
읽고
읽으면서 한번보다는 두번 두번 보다는 세번읽을때마
느낌이 더 와닿는 그림책이라죠^^

사랑해 나의 아기야
처음 만났을때 살며시 떨던 너는 작고 귀여운 아기 토끼
같았지
나는 너를 꼭 껴안아 주었단다
네가 따뜻해지도록
내려놓으면 노라 버둥대던 길잃은 아기캥거루같던 아이
고개를 들고 호기심 가득 두리번 거리던 호기심 많은 아기 도마뱀같은
아이
조금한 입을 열고 칭얼되면 피곤한 아기 늑대같기도 하고 ㅋ
목마른 아기고양이처럼 응애 울던 우리아이~~
표현들이 참 시적이죠 그런 아이들의 모습들을 동물친구들 모습과
그림으로 담아내어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모습들을 따스하게 표현했어요



그래서 읽어주면서 책장을 넘겨주면서
한번더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되네요
부쩍 짜증스럽고 고집과 자기주장이 세어져서 놓쳤던 순간들
잠시 잊던 아이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되네요
네가 나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어 줄 때마다
나는 깨닫곤 했단다
넌 세상의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란 것을.....
사랑해 아기야~~
사랑해라며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며 꼬옥 안아주게 되는책~!!
물컵의 물이 차올라 넘칠만큼 사랑해표현은 지나쳐도
좋겠죠~!!
오늘은 아이를 한번더 사랑스럽게 그리고 꼬옥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