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의 꾀병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4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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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 꾀병

글 무라카미 시이코

그림 하세가와 요시후미

옮김 김숙

북뱅크

 

그림을 보고 어~~~이거 휴가시리즈네^^라는 아들이네요

재미있는 발상인거 같아요 우리주변에서 늘 함께하는 친숙한 가전제품들

 혹은 늘 함께 지니고 다니던 가방의 반란(?)

을 소재로 ㅋㅋ 재치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제멋대로 휴가시리즈 ㅋ 그 네번째 이야기는 바로

텔레비전의 꾀병이라죠^^

방학때만 되면 혹시 나올까 싶었는데 ㅋ 새학기에 요렇게 꾀병부리는 친구를 만났네요

컬러와 흑백을 오고가는 그림풍도 시선을 잡구요

이책은 일상속 이야기를 주변의 사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돌아보고 가족의 사랑 우정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어요

 

막 그림책에서 글밥이 조금 되는 책으로 넘어가는

7세이상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특히 이야기의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시리즈죠^^

저희 아이는 1탄부터 키득거리면서 만나서 부담없이 휘리릭 읽었는데요

읽고 있으니깐 어린 여동생이 호기심발동 그림속 텔레비전이랑 겐이치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만간 딸아이의 즐거운 책읽기 동반자가 되어 주겠죠^^

 

일요일 재미있게 텔레비전을 보던 겐이치

그런데 조은레인저와 심술킹이 싸워야하는데

너무 다정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는 이상증상이 발생하게 되죠 ㅋㅋ

거기다 화면이 정지되거나 다른 채널도 도통 이상한 이야기만 쏟아내니~~~

혹시 고장??? 그런데 텔레비전이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해요

이름도 큭큭 텔레뚜비의 파란돌이 ㅎㅎ 파란 눈동자를 갖고 있어서라나요 ㅎ

 

재미있는 작가의 발상으로 스토리는 좌중우돌 전개되며

 하루는 신나게 수동적으로 전달만 하는 입장이 아닌

왠지 능동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싶은 텔레비전의 소망이 이뤄지는 순간~~~

겐이치와 함께 나나의 생일파티에서 장기자랑을 하며 이상야릇한 일들일 벌어지게 되는데요

 

 

 

익살스런 그림도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재미를 안겨주구요

도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 괜시리 신기한 마술쇼에서

 텔레비전 속으로 함께 빠져보고 싶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아이들은 역시 뛰어놀며 즐겁게 움직여야 한다란 ㅋㅋ 행복한 메세지까지 ㅋ

파란돌이와 겐이치 그리고 친구들과의 신기한 마술쇼현장에서 좌충우돌 모험이야기~~

요런 꾀병은 부리고 싶게되는 ㅋㅋ 하루쯤 일상을 탈출해 땡땡이 치고 싶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유쾌발랄한 모험(?)이야기라 하고 싶어지네요^^

 

파란돌이가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나서 보여주던 영상 속 메세지와 친구들의 모습이

참 정감어렸어요 그 메세지가 꼭 우리아이들이 바라는 마음같았거든요^^

 

왠지 계속 시리즈로 나올꺼같은데 ㅎㅎ 다음의 주인공도 기대하며 또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책읽기의 재미에 퐁당 빠져들게 하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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