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아의 비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예문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예문사

 

다소 두꺼운 육아서적 한권을 만났어요

사실 육아를 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때마다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난 과연 부모로써 잘 하고 있는가?? 내아이를 위해 이게 최선인가?

부쩍 사춘기가 심해진 첫째 아들 이제 중딩으로 접어드니 참 맘이 심란하죠 ㅋ

저와는 또 다른 사춘기를 보내는지라 투닥거림도 심해진다가가 어린 여동생까지 있다보니

나이차가 많으면 안싸울줄 알았는데 참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ㅋ

큰아이 육아때와는 달리 둘째인경우엔 성별도 나르고 확연히 성격도 달라 ㅋ

뭔가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참 정답은 없다지만 육아를 하면서 느낀느 고민들 걱정~~~궁금한것들엔 나름의 공통점이 있는법^^

프랑스 유악의 최고 권위자로 안느 버커스가 들려줄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녹녹히 경험과 조언 다양한 방법으로 다독여주며 읽는 육아서는 저를 돌아보게 하며

왠지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육아서를 한동안 탐독한적이 있어요

큰아이때 오랜 시간 혼자였기에 요즘 출산률 저하로도 느끼지만 내 아이에게 만은 모든걸 주고싶은

부모맘 그러다보니 강경하게 했던 부분들도 때로는 좋은부모란 가면을 쓰고 그 가면안에 진짜 내 모습을 숨기며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어느순간 내 아이를 진실로 보는 눈을 놓고 있었구나

책에 딱딱 들어맞는 육아를 혹여 은연중에 고집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회의감이 온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 육아서를 놓게 되더라구요

좀더 아이를 바라보고 욕심을 버리면서 말이죠

다시 육아서를 잡으면서 육아서도 참 많이 달라졌구나를 느꼈어요

훈계나 마치 정답처럼 놓였던것들은 유연성과 다양한 접근으로 조언하며 그 답들이

딱 정답이다가 아니라 이런 경우도 있으니 생각해보며 내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들이요

 

그러다보니 쫓기듯 육아서에 목메지 않게되고 자연스레 참고하며 좀더 발전할 수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되면서 육아서들 좋은 책들 만나고싶은 책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최근 읽은 책과 다큐에서 사실 가족에 대한 쇼크를 받고 프랑스 육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었어요

사실 내 아이가 식습관도 바르면 좋겠고 잠투정도 덜했음하고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하나하나 해나갈 수 있었음하는 바램 누구나 가지고 있잖아요

아이를 진정으로 한사람으로 인정하고 지켜봐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부모~~

프랑스 부모들이 보여준 그러한 부분들에 끌려 이책도 참 궁금했었다죠

 

 

 

영유아부터 사춘기를 경험하는 아이들까지 폭넓은 질문수와 답변들이 참 좋았습니다

주변을 보면 요즘은 늦둥이도 많이 보이는지라 유아와 사춘기 아이사이의 간극에서 참 알게 모르게 갈등요소와

복잡함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지라 ㅋㅋ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접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탐독해도 좋아요 중간중간 궁금했던 질문에 답을 얻어도 좋구요

알다가도 모를 내 아이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둘째의 식습관때문에 입이 좀 짧아 먹는 것도 좀 적게 먹고 주의에 놀고 싶은게 많아지면

아시죠?? 아이들 놀러가버리는것 ㅋㅋ 이책을 만나고 딱 잡아줬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금방 아이 스스로 습관형성을 하더라구요

 

어쩌면 나 역시도 머릿속으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봐야지하면서도

때로는 아이를 내품안의 자식으로 뭐든 아직은 일러 못할꺼야 지금은 괜찮겠지

일관성없이 행동하고 있었구나 반성의 시간도 가지게 되구요

큰아이를 바라보면서도 지금 이런 과정들이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란걸 깨달아가는것 그렇게 함께 자라는 기분이 새삼들더라구요

 

참 경험이란게 대단해요 읽는 내내 권위자란 말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란걸 느끼게 되죠

다양한 경험 또한 구체적인 상황들과 일상 에서 크고 작은 일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은

분명 큰 도움이 될꺼예요 처음부터 좋은부모가 있을까요???아이와 함께 커가며 좋은부모가 되어가는것이 아닐까요

또한 질문에 답을 하지만 그게 정답이라 하지 않아요 그게 또 좋더군요

일방적 통보이기보다는 이런 방법들이 있으니 다양하게 접근해볼 수 있는 여지을 마련해주는것

천편일률적인 아이들의 모습과 개성에 정답을 매길 수 없듯 공통적인 상황안에서 내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것 모법답안을 찾는게 아니라 더 잘 이해하고 관계형성을 잘 해나가기 위한 지침서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란것~~~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은 내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과 경험을 알려줄 책이 될꺼라 믿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