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눈사람 책 읽는 우리 집 16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밤중의 눈사람

모리 요코 글 그림

김영주 옮김

북스토리 아이

 

겨울이 되면 하얀 눈이 생각나고 동글동글 눈사람이 떠오릅니다

한해를 또 성장했다고 요즘 딸아이는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한답니다

마침 올해 첫눈이 내리던날~!!

얼른 녹기전에 오빠가 휘리릭 문밖으로 나가 눈뭉치를 들고와 만든 작은 눈사람을 보며

환호성을 치던 딸아이였는데~!!

거기다 어찌알고 부르는지 크리스마스 캐롤에 루돌프사슴코~~는~!!

산타할아버지가 자기한테도 올까??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 딸아이에게

참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물했어요^^

 

한밤중의 눈사람~!!

흑백의 연필스케치와 빨간색 모자와 소녀의 옷차림만으로도 따스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펼쳐봤는데요

 

소녀의 이름은 아짱이예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와~~온통 하얀눈으로 세상이 덮였네요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올까요?? ㅋㅋ 눈을 치우는게 버겁지만 ㅋ그래도 왠지 크리스마스엔

눈이 기다려지는 ~!!)

열심히 눈을 굴려 자기만한 눈사람을 만들었네요

밤의 표현과 하얀 눈이 참 예쁘게 표현되었죠

거기다 빨간색 통 모자를 쓴 눈사람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그날밤~~잠이 들려는 아짱을 누군가가 깨웠어요 바로 자신이 만든 눈사람이요

"하늘을 날던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가 느티나무 언덕에서 멈춰 버렸어.

아무래도 나뭇가지에 걸려 못 움직이는 것 같아. 우리가 구하러 가자."

어쩌나요 친구들이 기다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위급상황이 발생되었으니

아짱과 눈사람은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출발합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 크리스마스의 소중함을 위해 ~!!드디어 산타할아버지 구출대작전을 펼치는데요

둘만의 힘으로는 안되겠죠 ㅋㅋ 동네 눈사람 모두 모여랏~~

 

재미있는 상상이죠~!위험에 빠진 산타할아버지를 위해 삼삼오오 모인 눈사람친구들의 수가

산을 이룰 정도로 많았어요 거기다 용감한 아짱의 활약~~

자기만한 친구가 눈사람과 힘을 합해 멋지게 산타할아버지를 구출해나가는 모습~!!

왠지 읽는 내내 뿌듯했어요 딸아이도 자신의 눈앞에 눈사람아저씨가 나타나 같이 손잡고 ~!!

하늘도 날고 눈싸움도 하고 ㅋ 산타할아버지도 구하고 싶다는데^^

자신이 만들어낸 무언가가 살아서 움직인다란 발상자체가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모험을 즐길 수 있었던 멋진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

 

아짱의 마지막 멋진 모자와 눈사람친구의 모자 ㅎㅎ 색깔~~~꼬옥 기억하며

책장을 넘기구요~!!(또다른 감동으로 전해오는 장면이였어요 확인은 책속에서 ㅎ)

녹지 않고 따스한 햇살아래 함께 남아준 눈사람친구들에게 또한번 감동의 물결이 전해지며~!!

이번 겨울엔 꼬옥~~~멋진 눈사람을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하얀 눈은 아니지만 ㅋㅋ 하얀 모래를 이용해

조물조물 딸아이랑 눈사람을 만들어봤어요

책속 친구는 빨간모자가 참 멋진데 파란색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ㅋㅋ

어느새 살포시 파란 모자라고 씌워주더라구요^^

 

꼭꼭 눈사람 눈도 만들고~!!

놀이도구로 양팔도 쑤욱~~

 

나름 귀엽더라구요 ㅋㅋ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날은 밖으로 나가 우리 꼬옥~~눈사람을 만들자~!!

혹시 눈사람이 밤에 살포시 인사할지도 모르겠다 그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