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주문 햇살그림책 (봄볕) 5
이은선 그림, 길선영 글 / 봄볕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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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주문

길선영 글

이은선 그림

봄볕

 

"엄마 우리 이불속에 들어가요"

둘째 딸아이가 잠들기전 부쩍 요런 주문을 많이 합니다

함께 이불속에 쏘옥 들어가면 그안은 포근한 동글이나 텐트속이 되는 상상을 해요

때로는 집안에 또다른 집 혹은 근사한 배~~그럼 별들이 총총 빛나고 어디선가 무서운

곰이 나타나 으르렁 거리면 멋지게 물리치는 상상도 하면서

부쩍 좋아하는데요 이책을 보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키워줄 수 있을꺼같았어요

근사한 상상여행이 시작되거든요

 

마법의 주문~~
어떤 마법의 주문일까요?? 궁금하시죠^^

 

이불과 베개랑 거기다 방석까지 옆으로 옆으로 돌돌돌

위로위로 착착착~~

어디든 갈 수있는 마법의 주문은 돌돌돌 착착착 ㅋㅋ

이불을 가득 올리며 점프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마치 탑처럼 높이 높이~~~때로는 점프놀이의 최상이 되기도 하고

동굴이나 텐트의 역할도 톡톡히 거기다 양옆에서

엄마와 아빠가 잡아주면 멋진 비행기기 되기도 하는 이불의 변신은

무궁무진하죠

그런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를 상상하며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예요

따스한 그림만큼이나 흥미진진합니다

세아이가 옹기종기모여 ㅎㅎ 어디로 갈지 하얀 스케치북 위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나

이불속에 쏘옥 숨였다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상상하는 밝은 웃음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그림책이였다죠^^





 

딸아이는 책을 보는 내내 연신 종알거립니다

신기하죠 마법의 주문이 데려다주는 공간이 정말 무궁무진 하거든요 ㅋ

뜨거운 사막에서 시원한 오아시를 만나 멋지게 수영하는 상상

무시무시한 해적선을 만들어 자동방귀 미사일도 잔뜩 담아주고 ㅎ ㅋㅋ

보물을 찾아 달나라로 가 계수나무 아래 방아토끼를 방귀미사일로 ㅋㅋ 하하하

빵 터졌어요 빵빵이요 ㅎㅎ 뿡뿡 터지듯 빵빵

 

의성어 의태어표현들이 넘 귀엽고 깜찍하게 담겨 있어

운율감있게 입안에 감기는 이야기가 노래하듯 흘러나오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따라쟁이가된 딸아이랑 신나게 돌돌돌 착착착~~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어요

상상의 나라와 현실의 나라~~그 경계선에서 아이들이 이불이란 매개체로

펼치는 멋진 모험이 ~!!두근두근 오감을 자극하죠 ㅎ

얼른 이불을 가득 펼쳐놓고 아니 높이 쌓아볼까요??

쿵 넘어져도 다치지 않아요 뭐든 상상하면 만들수 있는 마법의 주문으로

이번엔 어디를 갈지 주문을 외워보자구요  ㅎㅎ

돌돌돌 착착착~~~하구요^^

 

책자람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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