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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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다산호당

 

30초 만에 10만 명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은

우리 시대 감성지식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1℃ 인문학 8장 내외의 사진들과 짧은 글귀가 보여주는 따스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은

책장을 넘기는 내내 가슴속 온도를 정말 1℃ 상승시키는 효과를 주더라구요

말그대로 다 읽고 이 책 참 좋다란 말이 입가를 맴돌았어요

그래서 책읽기 취미가 별로 없지만 ㅋ  신랑에게 은근히 펼쳐주기도 했는데요

처음부터 책장을 넘겨도 좋지만 손이 잡히는 대로 펼쳐놓고 짧은 시간 빠져도 좋을꺼같았어요

세남자가 임산부 체험을 위해 15kg이 되는 무게를 짊어진 이야기를 읽고나선

직접적으로 그 고통이 와닿을꺼같다고도 하고 하늘을 훨훨날며 자신의 장애를 넘어서길 바란

다운증후군 아이를 둔 아버지의 사진속에 담긴 아이모습에 가슴뭉클함을 느꼈다는 신랑입니다

그렇듯 책읽기를 멀리하는 이들에게도 짧은 시간 깊이 파고드는 매력을 간직한 책이였어요

부담을 주는 인문학내용들이 아닙니다 사진속 짧은 글귀들에 눈을 맞추며 읽어내려가면 되죠

그렇다고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잠시 돌아보게도 되고 지금 이순간의 행복들

놓치며 살아왔던 일상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메마른 감정에 이기적행동들에 꿈과 희망이 없을꺼같은 현실에서도

희망과 용기 사랑이 공존하며 세계 곳곳에서 기적이 이뤄지는 모습들에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을 위해 시작한 한 아이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게 되고 퇴물이 되어 버려지는 공중전화기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아픔을 겪는 세계 곳곳의 동물들을 떠올리며 지우개로 탄생되어 그 아픔을 잊지말자는 취지~~

장애를 이겨낸 이야기들~~우리가 소홀히 생각하며 지나쳤던 편견과 불편함을 느끼는 시간들~!!

 

다양한 사진들과 글귀들은 그렇게 마음으로 다가와 하나하나 생각하고 행동하라 합니다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은 책이였던거 같아요

펼쳐보는 순간 따스해지는 느낌 말이죠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1℃씩 상승되는 내 마음과 흐르는 눈물, 뜨겁게 오르는 감동에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권해주고 싶은 책 곁에 두고 내 마음의 온도가 떨어질때 따스하게 온기를 올리고 싶을때마다

함께하고 싶은 1℃인문학 책이였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일상속에서

많은걸 닫고 눈을 가리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들이였어요

책을 펼쳐들고 이렇게 가슴찡하고 뜨겁게 마음을 달구며 읽은 책은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최근엔 메마른 제 자신의 감정에 멈칫거리며 동화책들을 펼쳐보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도 하거든요 ㅋ

그런 감정에 1℃ 온도를 올려주며 사색하고 생각하고 행복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했던 시간들~~

 

장작불이 타는 온도는 400℃

밥이 익는 온도는 100℃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80℃

사람의 체온은 36.5℃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도는

당신의 1℃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책 참 좋습니다 수많은 사진들과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좋은 글귀와 사진들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1℃인문학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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