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발장은 혁명군이었다? - 문학 작품 속 세계사 읽어 보기!
송영심 지음 / 팜파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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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은 혁명군이었다?

문학작품속 세계사 읽어보기

송영심 지음

팜파스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은 참 오래도록 여운이 남습니다

처음 만났던 문학작품을 다시 꺼내 읽어보고 성인이 되서 읽으면 참 느낌이 다른데요

(최근에 어린왕자를 읽고 다시 감동했던 기억이 ㅋㅋ 거기다 데미안이나 레 미제라블 작품을 아들이랑 읽으면서

느낌이 묘한경험까지도 ㅋ)

몸이 자라면서 생각의 크기도 달라지고 경험이 첨가되며 또 다른 감동과 감흥을 만나게 되며

그래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문학작품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작품 안에서 세계사를 만나는 재미는 어떨지?? 작가의 생각은 그렇게 시작된거 같아요

읽어내려가면서 작가분의 독서량에 탐복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다양한 독서경험을 엿볼 수 있었어요

(중학교시절 밤늦게까지 개방되었던 도서관의 힘 ㅎㅎ )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역사수업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방식을 토대로 재미있게 접근한 이책은

문학과 세계사의 조합이 참 잘 어울리는 에세이였는데요

 

 

사실 제목이 궁금증을 가져왔어요

엥?? 장발장이 혁명군이라고 왜지??란 물음표를 던지게했으니깐요 ㅋ

역사적 지식이 참 박식하다할까요 그런 부분들이 문학작품과 결부되니 이시대에 이런 일들이 담겨있던거구나라며

작품 하나하나 바라보는 시선이 또 달라지더라구요

전체적인 개요나 내용들 역사속에서 만나는 문학작품의 의미나 작품속 명장면 들여다보기는

다시금 책을 깊이있고 흥미롭게 만나보고 싶겠끔했는데요

 

한창 문학작품들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이랑 관심있는 부분을 읽어보고 나선 

"와 이런 의미가 있구나"라며 재미적요소로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보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문학작품을 처음시도할때 조금 어렵죠 세계사는 한국사보다 더 방대하니 외워야할 내용들에

머리가 쥐가 날정도로 ㅋㅋ 복잡했던 경험들 다들 해보셨죠 ㅋㅋ

 

역사의 재미를 알기 시작한게 사실 재미있게 이야기로 들려주신 역사선생님덕에 시험이란 틀을 벗어나

빠진 기억이 있는데 그런 느낌을 받은 책이기도 했어요

재미있게 선생님이 이건 말이지 라며 궁금하지 같이 함 풀어보고 파헤쳐볼까라며 이끌어나가는 시간~~

 

 

아마 현직 역사교사로 스스로의 경험들이 잘 담겨 이왕 접하는 작품과 세계사를 가장 잘 재미있게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게 풀어내신게 아닌지 그 경험역시 녹녹히 담긴 책이였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궁금했던 부분들 역사의 현장에서 때로는 문학작품의 전체적인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고

때로는 영화나 공연으로 많이 이뤄지는 작품들이라 그런 장면들도 함께 오버랩되면서 또다시 보고싶고

읽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고대 트로이 영웅 헥토르와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숨박히는 대결(호메로스의 일리아드)

폭군 네로 황제가 크르스트교를 박해했던 시절의 이야기(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쿠오 바디스)

중세기사 몰락을 비판한 풍자 문학의 백미(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영국의 산업혁명 그안에 담긴 자본가와 노동자 삶을 대비시켰던 사회고발소설(찰스 디키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격동의 프랑스 정치와 사회적 빈민의 실상을 날카롭게 비판한 역사소설(빅토르 마리위고의 레 미제라블)

등 등 작품과 연관된 세계사를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쏠쏠~!!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부분들을 속시원하게 호기심고 흥미를 갖게 해주는

문학과 세계사의 조합이 참 잘 어울리는 에세이요말이 딱이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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