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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행복한 동행 - 명품 아들 군 생활 코칭
이형우 지음 / 창의적인재개발원 / 2015년 8월
평점 :

아들과의 행복한 동행
[명품아들 군 생활 코칭]
이형우 지음
창의적인재개발원
아들이 있는 부모라면 응당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군생활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아마 최근 부쩍 들리는 군내부생활이나 사건사고가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겐 더없이 불안하기만 한데요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으면 당연 군대는 의무다
저두 어릴적 많이 들어왔고 제 신랑역시 제대로 군생활을 해야한다고 자부심이 있는지라
제 아들의 미래의 일에 대해선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던게 사실이예요
부쩍 고학년이 되니 군대 이야기도 하고 궁금한 모양이예요
그런데 과연 이 시기를 저는 불안한 맘을 떨치고 보낼 수 있을까???
사실 군내부 따돌림으로 정신적 이상으로 인해 죽음의 순간을 불러온 사건들을 접하면 불안해요
보내야할곳이지만 정말 보내고 싶을않을때도 있다란것 ㅠ.ㅠ 이게 어쩜 솔직한 심정이기도 해요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된 책을 만난거 같아요
아직은 조금더 시간이 있지만 아이에게 군생활동안 자신의 잠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써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거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로써의 제 스스로 생각의 전환이 가장 컸던거 같아요
막연한 두려움이나 공포심도 사실은 있었거든요
군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게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내는 아빠와 아들의 소통과정과 편지과정이 참 와닿았어요
여자로써 사실 느끼지 못하는 공감대이기에 이런 부분들이
곧 아들과 아빠의 이야기가 될꺼란 생각이 흐뭇한 미소도 띠게 되구요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서로 소통하며 군생활을 허송세월로
그냥 응당 가야하니가 아니라 그곳을 또하나의 인생의 도약점
새로운걸 시도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으로 여길 수 있다란건~~~
정말 필요한부분이며 그런 생각과 마인드가 참 좋았어요
내 아이가 자라면서 거쳐야할 군대란 생활에서 막연했던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짐을 느낍니다
물론 닥쳐봐야 또 알겠지만 아들을 키우며 고민하고 느끼는 방황이랄까요???
함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또다른 첫걸음을 내디딘 기분이예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의미한 병영생활이 아닌 골든타임을 만들어내 스스로 발돋음할 수 있는 또하나의 공간으로써 내 아이에게 군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의식개혁과 지도를 할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