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섬 기행 - 홀로 떠나는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선한 사람들
서상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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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섬 기행

서상영 지음

미래의 창

 

섬에서 나고 자란 내게 섬은 보고 있어도 엄마품 같은 낯익음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일까요??

요즘 그리움과 밀려드는 향수를 탓하며 이책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시인이 들려주는 그의 섬 이야기~~

그래서 인지 섬을 하나하나 돌며 함께 책장을 넘길때마다

시적으로 전해지는 잔잔한 감흥이 참 오래도록 가슴속을 맴돕니다

 

가슴이 막히고 뭔가 일이 안풀리면 섬주변의 바닷길을 하염없이 걷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서울에 상경해 한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며 그런 추억들을 묻어놓고 살다보니

 어느새 더 그리움이 짙어가지만 섬주변을 빙 둘러놓은 바다가 왜이리도 나를 어루만져주던지요

 서상영 시인과 섬을 돌다보니 자연 저두 시적인 상념에 푹빠져버렸던 모양이예요 ㅋㅋ

 

 

 

 

 

홀로 떠난 시인이 그가 걷는 섬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아서 일까요??

섬하나하나 돌때마다 느끼는 시적표현들이 좋더군요

 그리움 탁터놓고 싶은 바램을 늘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섬여행에 대한 도전도 늘 하고 있는터라 간접적으로 함께 걸어가는

 이곳저곳의 풍경과 맞다으니 그 내음이 참 좋습니다

 짭쪼롬한 바다내음 섬주변의 경치 그안에 둘러싸인 사람냄새와 인간미가 스멀스멀 전해지는 기분~~~

잔잔하게 펼쳐놓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섬 곳곳의 여행정보를 알아야지하기 보다는 그섬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을 느끼며

 저역시 그 섬에 가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란 느낌들을 공유하며

함께 자유롭게 섬을 걷어가며 책장을 여유롭게 넘겨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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