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들려줘 반올림 32
김혜진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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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반올림

밤을 들려줘

김혜진 지음

바람의 아이들

 

누구나 한번쯤 좋아하는 가수가 있었을꺼같아요 저두 있었어요

요즘 토토가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룹들 ㅋ

한때 푹빠져 라디오 한창 빠질때 녹음해가며 듣고 또 듣고 모아둔 용돈 털어가며

 좋아하는 가수 테잎(그당시때는 아 이렇게 말하니 ㅋ 참 한참 나이든기분 ㅋㅋ)

사고 혼자 흐뭇해하던 시절 ^^

 

요즘 아이돌의 인기는 정말 가히 상상 이상이죠

 선망의 대상의 되기도 하고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 패션아이템 하나하나

저희 아들은 아직 푹빠져본거 같진 않은데 최근 중학교 사촌형의 영향으로 ㅋㅋ

걸그룹에 빠져 ㅋ 노래듣고 율동도 따라하더라구요 ㅋㅋ

 하하하 그런 모습보면 이제 드디어 뭔가 빠질때가 되었군 이라면서

 괜시리 제 사춘기시절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있는데요

 

밤을 들려줘 안에는 바로 우상이죠 세타나인이 등장을 해요

그런데 접근법이 다양해요 아이돌을 꿈꾸며(그 우상이 바로 그룹 세타나인이죠)

 연습생이 된 의찬 ,

연습생이 되어 4년이란 시간을 꿈을 위해 달리던 형 시리의 동생 동욱이가 바라본 세상,

현실의 나를 부정하며 온라인상의 공간안에서

세타나인의 팬으로 지내던 소원 그런 그에게 다가온 또다른 친구 희나

주변을 서성이며 윤지언니가 빠진 세타나인의 주의를 맴돌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었던 가예

 

연예인을 꿈꾸며 되고 싶어던 사생팬이라도 좋아 푹빠져보고 싶었던 연습생과 팬이

 진짜 오늘을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참 공감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였어요

 

사실 우리는 쉽게 생각하죠 화려함과 성공 속에 그들의 실제 노력의 가치를 저평가하기도 하고

 요즘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돌그룹에 차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구요

 때로는 일명 빠순이라하죠

(저희때도 있었어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푹빠지는 시절은 분명히 있는데....그걸 잊게되죠)

학생의 본분을 잊고 사생팬처럼 달려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차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게 사실이예요

정신차려야지 이젠 공부해야지 하지만 그안을 들여다보면 아이들의 꿈 도전하려는 의지

올라서고 싶은 이야기들 그리고 정상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우리는 안대를 끼고 보려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저두 한때 누군가를 그토록 좋아하며 그세계를 동경하고 빠졌는데

 물론 제 동생이 워낙에 푹빠져 브로마이드에 책받침에 ㅋㅋ 머리스타일에 옷이며

얼굴한번 본다고 늦은밤까지 기다리던 모습도 사실 떠올라요 ㅋ

그걸 저역시 좋아하지만 못할행동이라며 저런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치부할때도 있었던거 인정해요 ㅎㅎ

 하지만 그들만의 세계 젊은피로 즐기는 무한사랑 과도한 표현이나 행동은 아니아니 되지만

그런 순간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참 의미있는 추억거리가 된다란걸 느끼고 있어요 그런 느낌이였어요

 

책을 읽고 덮는 순간 참 소중한 추억들을 소중한 꿈들을 지금의 10대 역시 꾸며 도전하고 있구나

화려함뒤에 가려진 그들의 노력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모든 친구들이 연예인이 되려고 춤과 노래만 하면 안되겠지만

진짜 즐기고 좋아하는 일들 중하나로 생각하고 그 시선을 냉대하고 차갑게 바라보지 않는다면

 참 긍정적인 부분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저도 나이들면서 점점 고리타분해지는가보다 ㅋ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관점의 접근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 기분이 들어요 저두 한때 그 시절을 느끼고 경험했던 순간들 말이죠

소중한 아이들의 생각과 꿈 그리고 다양한 관점과 시선들 질타와 쉽게 꿈을 생각하는 어른의 잣대를

 내려놓아야할때란 생각 소중한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시길 열린 귀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밤이면 난 창문을 열어

낮보다 눈부신 어둠을 봐요

지상의 빛들은 별보다 아름답죠

당신이 그 어딘가 있을 것을 믿어요

-세타나인<밤의 창문>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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