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린다 에이커돌로, 수전 굿윈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0-4세 영재성을 키우는 발달 단계별 두뇌놀이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린다 에이커돌로,수전 굿윈 지음

김혜선 옮김

푸른육아

 

참 중요한 시기란걸 느낀다

나역시 큰아이를 키울때는 실수투성이였던거 같다

너무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아직 부모가 되기엔 준비할것이 많았던 시절

그렇게 내곁에온 아이에게 좋은부모가 되고 있는지란 의문으로 시작한 육아...

특히나 막 태어난 순간 어쩔 줄 몰라 버둥거리던 내모습이 생각나게 했던 책이다

 늦으막이 둘째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또한번 느끼는건 반짝거리는 눈망울에

아이는 정말 많은걸 보고 담아내고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참 많은 활동을 한다란걸 느끼게 된다

어쩔때는 신기하고 놀랍기까지한 아이들의 능력~!

 

버둥거리고 뭔가를 수행하기 바빴던 첫아이때 육아에서

조금은 느긋하게 둘째를 바라보며 커가는 모습을 다소 즐기기까지 하는 나를 보면서

 여유가 생겼구나 싶다(물론 아직도 잊어버린것들이 많아 서툴지만 말이다 ㅋㅋ)

 

요즘 나의 주 관심사는 놀이다 학습적인 부분을 강조하던 옛날과는 달리

놀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란걸 육아서적부분에서도 그 흐름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책이 눈에 들어온듯하다

 

 

잊고 있던 첫 아이와의 대면의 순간부터 그 순간부터

아이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처럼 불빛을 밝혀나가는 순간임을 다시한번 인지하며

 차근차근 책장을 넘겨본다 아이들의 발달단계별

문제 해결력, 기억력, 언어능력,읽기능력,수리력,창의력

6가지 아이의 두뇌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하며

내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수 있는 거리들을 만들어준 책이다

아무것도 모를꺼라 생각했던 아이들의 두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뱃속에 있을때부터 참 많은걸 수행해나가며 세상에 한발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눈동자의 움직임 만으로도 호기심가득한 표정 따라쟁이가되어 혀를 쑥~~내밀거나

 방긋 미소짓는 모습들 .....그래서 태어나서 3년까지의 두뇌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학습능력향상까지 꾀할 수 있는 책이였다

 

 

 

 

개월수에 따라 아이의 능력과 그 시기에 맞는 맞춤형 놀이법들의 소개는

 우리 아이와 내가 과연 무얼 하면서 놀아야하지??란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라면 펼쳐보게 될꺼같다

나역시 이제 36개월을 향해가는 딸아이와의 놀이법

(큰아이를 키우며 참 열심히 논거 같은데 ㅋㅋ 세월앞에 가물거린다 ㅋ)에 중점을 두고 정독해본다

 또한 아이를 이끌어나가는 주축은 역시 부모가 되어 이끌어주는것만으로도

 아니 관심을 두고 표현하는것만으로도 참 많은 폭발성을 가진다란걸 새삼느꼈다

사실 요즘 퍼즐에 푹~~~빠진 딸아이를 보면서 나도 약간의 고민을 하고 있었다

큰아이와는 달리 관심분야도 다른 둘째 그래서 당황하는 순간도 오는듯하다

 이걸 다 맞춰줘야하나?? 아직 아이 능력밖의 퍼즐수인데 포기할까 지레 겁먹은 ㅋㅋ

 그런데 지켜보고 살짝 도와주니 금새 그 방법을 터득해나가는걸 보며 놀란기억이 있다

지금도 하루하루 놀랄때가 많지만

(유난히 성장시기가 폭발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아마 이맘때 아이들의 빠른 성장에 놀라리라...)

요런 작은 고민과 놀이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켜보든 함께하든 ㅎㅎ 아이의 놀이문화속에 함께 동참하는것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제시의 중요성

그리고 푸른육아의 대부분의 육아서가 추구하는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며 독서의 중요성~!!!

 

전체적으로 읽다보면 내 아이를 위한 가장 큰틀이 뭔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될꺼같다

 소중하고 중요한 시점을 그냥 놓치지말길 바란다

 바쁘다란 핑계보다는 아이와 눈높이를 함께하며 잠시 잠깐이라도 놀이에 빠지는것

쉽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두루마리휴지나 곽티슈~~뭐든 좋다~!!!

그게 또하나 아이의 반짝이는 두뇌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리란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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