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3 - 곤충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3. 곤충

서지원 글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균이란 공부균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과학이야기~!!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정말 흥미진진하죠

 미스터리한 사건과 알쏭달쏭 궁금증을 요리 재미있게 오감으로 채워나간다면

과학 결코 어렵지 않다란것을 느끼는 교실~!!

과학교실 유일한 수강생 아로가 이번엔 어떤 주제로 흥미진진 모험을 떠날지 늘 궁금한 시리즈~!!

앗 바로바로 곤충이라죠^^

 

곤충이란 주제는 아들이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하던 분야인지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호기심가득한 아로의 모습은 아마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모습인거같아요

궁금해서 여지없이 사고를 치지만 그안에서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는 모습~!!ㅋ

그래서 그런가요 전 왜 이리 아로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아들도 아로팬이죠 ㅎㅎ 아니 공부균 선생님 팬인가요??

"엄마 만약에 가능하면 저도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에서 배우고 싶어요 ㅋㅋ"

엉뚱사건가득한 공간에서 이번엔 마치 세탁기를 연상시키는 곤충자동변신장치에 쏘옥 들어가보고 싶어진다나요???

 

 

인간은 그러고보면 참 이기적이예요 먹이사슬의 최상위란 이유만으로

 모든 생물들을 군림(?) 또는 지배하려는 욕구가 있는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생명의 소중함 특히나 왠지 생김새가 징그럽고 벌레란 느낌으로 천대받고

 쉽게 생명을 빼앗기는 곤충들의 모습은 정말 쉽게 주변에서 느끼고 경험했을꺼란 생각을 해요

 개미가 기어가는게 싫어 무심코 밟은 경험?? 때로는 그냥 나를 먼저 공격할까??

먼저 공격해서 죽이는경우 관찰하고 싶은 마음에 잠자리 날개를 뚝 다같은 생명인데

 무심코 한 행동들 돌이켜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친구들이 애벌레 한마리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석수를 중심으로 돌맹이로 애벌레 맞추기 대회라...그걸 아로가 목격하게 되죠

왠지 그 대회가 싫고 마음이 내키지 않은 아로는 친구들로부터 애벌레를 구하기위한 기지를 발휘하게 되죠

바로 "난 벌레 먹는걸 좋아해 ㅎㅎ "하하

그렇게 벌레모양 젤리와 은근 바꿔 꿀떡연기를 하고 데려온 애벌레는 소중히 아로의 손길속에서

 수상쩍은 과학교실텃밭에서 비밀리에 자라게 된다죠^^

 

 

특급작전처럼 ㅎ 진행되는 아슬아슬함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친 곤충들의 거대한 세상

 곤충들이 천재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오목조목 몸으로 배워나가는 과정과

 세세한 곤충의 특징들을 배우는 시간들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벌레와 곤충의 구분(그건 다릿수에 있다죠 곤충은 다리가 6개랍니다)

 공룡보다 더 오랜시간 지구의 주인이였던 곤충 무료 3억 5천만년이나 된다니

오우 거기다 예전엔 공룡이 거대했다는데....정말 와우~!!!

멸종하지 않고 생존해나가는 방식이 정말 신비롭기까지 하더라구요

 

완전탈바꿈과 불완전탈바꿈과정...이 과정역시 아이들이 직접 곤충으로 변신하며

 (참 이런 상상정말 재미있는거같아요 초파리가 되는 아로도 우습고 ㅋㅋ

 아들은 장수풍뎅이가 하고 싶어진다네요 ㅋ)

그리고 멸종위기곤충들의 실상과 우리가 해야할일들...

 

 

또한 아로와 신비로운 연두의 만남과 애벌레의 탈바꿈과 멸종위기종 상제나비의 비상하는 모습은~!!

그 연관성을 찾아나가며 곤충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보며

자연의 소중함까지 깨달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사람이 안 찾으면 자연은 늘 아름답다> 이 문구가 참 오래 남더라구요

 사람이란 존재가 어쩜 자연파괴의 가장 주범이 아닌가하구요

아로가 연두와 함께 만났던 하얀꽃잎같은 상제나비의 모습

 그 공간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어른들에게도 전달되었길 함께 바라게 됩니다

상생의 개발 과학발전이 이뤄져야할 이유까지 생각해보며 곤충이 없다면

 사람 역시 멸종될 수 밖에 없다란것 우리가 이젠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에 눈을 돌려야할때란걸...

소중한 메세지까지 담아낸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그 세번째 이야기였답니다

 

앗 그런데 새로오신 공부왕 교장선생님 너무 수상한데 ..

6개의 우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의 비밀도 궁금하고 왠지 그 다음을 예고하는 ㅋㅋ 짜릿함까지~!!

앗 작가님 그다음 주제는 뭔가요??? ㅋ

 

 

역시 푹빠져 재미있게 탐독하고 바로 인상적인 장면을 그려보는 아이였어요

 요즘 스케치하는게 좋은지 마치 우렁각시를 연상시켰다나요 ㅎㅎ

 애벌레가 왠지 누군가를 닮기도 했는데...(애벌레, 연두 상제나비 연관성을 책속에서 확인하시길~!!)

과학교실이 깨끗해진 이유가 요친구였다는데 ~!!

성숙해지는 아로의 모습도 왠지 듬직했던 시간 우리 아이들의 생각도 한뼘자라나겠죠^^

단지 과학적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과 성장의 의미

 그리고 멸종과 보호란 환경적 의미까지 담아낸 요리 재미있게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에 풍덩 빠져들며~!

그래서 서지원 작가님 책은 괜시리 더 찾아보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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