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과학자 <개미>, <통섭>의 저자 에드워드 윌슨이 안내하는 과학자의 삶, 과학의 길!
에드워드 O. 윌슨 지음, 김명남 옮김, 최재천 감수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

에드워드 윌슨 지음

김명남 옮김

쌤앤 파커스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이 재미있다는 아이가 생각나서 선택한 책이다

 사실 과학자로써의 삶이 우리나라에서는 녹녹히 못한듯하다

 어쩜 경제적인 부분들을 생각하다보니 현실을 직시하다보니

아이가 점점 자라날수록 어릴적 "그래 내 아이가 하고 싶은걸 해야 행복하지"란 생각이

자기 스스로 경제를 책임지고 이왕이면 고된 삶 탐구하는 삶보다는

전문기술이나 뭐 그런쪽으로 자꾸 꿈을 바꾸기를 내심 소망하게 되는

 부모마음이 스멀스멀일게 되는게 사실이다

 순수하던 꿈이란 부분 그냥 아이가 좋아해서 빠져드는 삶을

이제는 자꾸 현실을 생각해야해라고 우회하는건 아닌가??

이책을 보면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존경받고 있는 에드워드 윌슨의

과학자로써의 삶을 20통의 편지로 만나면서

 무엇을 하든 특히나 과학이란 분야에서 스스로 하고자한다면 열정을 잃지말야야겠다란

강력한 메세지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았다

 

 

비단 과학자로써의 길만은 아니지만 이 열정없는 삶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삶이겠는가 지금 우리를 돌아보며

부모세대의 모습을 내 아이에게 은연중 강요하고 있었구나란 돌아봄의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좋아하고 빠져드는 일엔 누구나 눈빛이 살아있고 하지말라고 말려도 푹빠져드는게 인지상정인걸 ㅎㅎ

 이분이 걸어온 과학자로써의 그 삶속에서 그분이 어린시절과 지금의 순간까지의 이야기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당신이 지금 선택한 길에 끝까지 남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가능한 한 최대한 멀리까지 그 길을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몹시 절박하게."

 

정말 와닿는 글귀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 생각하는걸 끝까지 놓지않고

 하길 바라는 마음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의 길에서 그 열정을 쏟아부어나가길 소망하는 그 마음

가장중요한 훈련과정이 아닌 내재되어 있는 열정을 잃지말길...

 

과학자의 이야기라 지루할꺼란 생각은 금물이다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해지기때문에 부담없이 읽히는 책이다

한켠에 이책도 내 아이가 꺼내볼날을 소망하며 곁에 두었다

과학을 잘 모르지만 나는 과학에 그닥 큰 흥미는 없지만 그 과학이란 분야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앞으로 미래에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되고

 인류를 위해 공헌할지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은 하게 된다

그 과정에 우리 아이들이 과학도로써 좋아하는 영역에서 열정을 가지고 지치지말고 도전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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