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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브라시카와 새 친구 ㅣ 안녕, 체브라시카 1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원작, 야마치 카즈히로 엮음, 김지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체브라시카와 새친구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원작
김지현 옮김
어린이 작가정신
앗 넘 귀엽죠^^
앞표지의 체브라시카에 시선을 떼지못하고
먼저 다가가 책장을 넘기는 딸아이였어요
넘 귀여운지 자꾸 이름이 뭐냐구~~ㅋㅋ
얼른 읽어달라구 졸라대던 녀석인데요 ㅎㅎ
근데 체브라시카는 어떤 동물일까요??
귀여운 아기곰 ㅎㅎ 찍찍 쥐?? 원숭이일까요?? ㅋ
햄스터 ??뭘까요^^궁금증을 가득안고 체브라시카와 새친구들을 만나봤어요

정글에 살던 이 동물 아직 이름도 없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똘망똘망 눈을 가진 이친구가 어느날 오렌지맛에 반해 그만 상자속에서 쏘옥 잠이들고 말았어요
그렇게 머나먼 여정을 통해 도착한 과일가게 그때 아저씨 입에서 나온 한마디~!!체브라시카^^
쓰러지다,푹 고꾸라지다란 뜻을 가진 의미더라구요
그게 자신이 이름인양 스스로 체브라시카라고 생각하는 요친구의 이야기~!!

새로운 삶에 적응해나가며 조금은 특별한 친구모집을 하는
악어 게나와의 인연이 되어가며 ~!!
하나둘 새롭게 친구가 생겨나는 과정을 담아낸 이야기였다죠
친구모집
굉장히 젊은 50살 먹은 악어 게나입니다
그렇게 하나둘 게나집에 모이는 각기다른 개성강한 친구들과
심술굿은 샤포클라크 할머니의 못된 심뽀^^
하지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에선 그런 못된 마음도 선하게 만드는가 봐요 ㅎㅎ
서로 친구가 되기 위해 모인 친구들을 위한 집을 만들어나가며
그 과정속에서 모두 소중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 ㅎㅎ

함께 힘을 모아 집을 지어나가며
서로 자연스레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참 따스하게 그려지고 있었어요
뭔가 공통점을 발견하고 나와 다르지만 그안에서 우정을 쌓는 모습
아마 아이들도 이런 체브라시카와 친구들 모습에서 친구를 사귀는 두려움을 없애며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배우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깜찍하고 귀여운 체브라시카를 따라가며 함께 만드는 친구 이야기 아니 우정이야기 ㅎㅎ
똑똑 친구의 집 문을 두드려보고 싶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