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감동을 먹다[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2]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ㅣ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심만수 엮음, 전필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 2

심만수 엮음

전필식 그림

살림출판사

어릴적 교과서속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순수한 사랑과 설레임을 가슴 속에 간직한적이 있었어요

공부를 위한 교과서이지만 그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는데 그 느낌이였던거 같아요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아~~맞아 나도 이 이야기에서 감동을 느꼈었지

 그렇지 잊고 있던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구나라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1권을 읽고 2권을 잡고 아이랑 읽기시작하면서 아이가 참 재미있어 했어요

 "엄마 정말 재미있어요 짧은 이야기지만 그안에 즐거움이 담겨 있어요"

라는 아이의 말에 흐뭇했다죠^^

3권으로 구성된 세트 그렇게 두번째이야기들을 만나봤습니다

정말 감동을 먹고 자란다란게 맞는가봅니다

감동을 받은 아이의 눈빛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특히나 이번 두번째 이야기속에는 위인들의 이야기도 살포시 담겨 있어

 아이가 참 의미있게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안익태 선생님의 이야기속에서는

아~~애국가의 탄생배경과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염원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걸으며 오해와 갈등으로 죄인으로 몰려

결국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만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탄생되는 과정에서

그의 노력과 반드시 이뤄진 집념과 지금봐도 손색없는 지도의 탄생에 감탄을 하기도 하구요

이순신장군이 보여준 애국심을 정말 존경에 마지 않을 수없죠

억울한 죄명으로 백의종군해 돌아오지만 명량대첩을 통해

 12척의 배로 승리를 이끈 이순진장군의 리더쉽역시 감동이였어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할 수 있다란건 어떤 의미일까요???

 나만 생각하고 고집스럽게 생활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베풀며 살아가는 삶이 참 의미있다란것

사랑의 천사 나이팅게일의 모습에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은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숲속의 휴전을 읽을때는 전쟁의 아픔도 전해졌어요

하지만 숲속 작은 집안에서 잠시동안의 휴전을 서로를 돌보는 모습은 정말 평화롭기 그지 없었는데요

읽고 있으며 참 감회가 새로워요 기억이 새록새록하기도  하구요

아이는 잔잔한 듯하지만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에 한참을 빠져들었다고 해요

감동이 또다른 감동의 연결고리가 되어 더크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어요^^

함께 소통을 하며 저는 옛추억들을 떠올리고 아이는 아이만의 이야기로 들려주며

 함께 감동받을 수 있는 책이 있다란건 참 의미있는거 같아요

 부담없이 함께 만나보심 좋을꺼같아요

2권에선 유난히도 나를 내려놓고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떠올려보게 했던거 같아요

 각박하고 때로는 무섭기까지한 세상속에서 정말 필요한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했던 시간들이였어요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어 이야기나눌 수 있는 교과서속 감동명작 그안에서

 아이와 함께 감동을 먹고 이야기나눠볼 수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