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의 조건 - 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이주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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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강자의 조건

이주희 지음 EBS MEDIA기회

MID

 

[강자의 조건]은 다큐프라임 6부작 [강대국의 비밀]의 원작이다

 이 책을 손에 잡고 정말 푹빠져서 또다른 세계사를 만나기분이다

역사를 때로는 너무 교과서적 틀안에서 암기식으로 배우다보니 참 재미를 놓칠때가 많다

 성인이 되어 간간히 접하는 역사서들은 그래서 참 재미있다

사실 강대국의 비밀 다큐는 보지 못해 더 궁금했던거 같다

요즘은 책으로 먼저 만나고 뒤적이며 다시보기하며 보다보면

 그 또다한 또다른 재미가 있어 좋다

아들이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인지

 내 스스로 소재의 고갈을 느끼는지 그래서 더 집중해서 만난 책~!!

 

 

이책의 접근성이 재미있고 신선하다

사실 때로 그들이 왜 강대국 대열에서 많은 세월을 호령하며 역사를 유지하고

 패권을 쥐고 있었는지 단편적 지식들로만 접근해서

 그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던거 같다

 특히나 아들과 최근 칭기스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시리즈로 읽다보니

몽골에 대해 우리가 편협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구나란 생각에

 역시 색안경을 끼고 접근하는게 옳지 못하다란걸 새삼 느꼈다

 

고대 로마제국의 번영부터 20세기 미국에 이르기까지

2,500년이란 역사속에서 강대국들이 보여준 리더쉽의 힘이란~!!!

다원성을 존중하며 서로 관용과 배려를 통해 하나가 되었던 이들

 국가의 모습에 왜 지금 우리는 배우지 못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인 나부터 사실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일단 나보다 못하거나

우리나라보다 조금 뒤떨어진 국가에 대한 편견이 자리매김 하고 있는건 사실이니 말이다

 거기다 강한 민족성이 때로는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다란사실~!!

이 시대에 그들이 이런 관용을 보였다란게 그들이 보준 리더쉽에서

 강한 인상을 받기에 충분한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몽골인은 모든 다양한 종교가 모이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슬람 모스크와 불교사원이 있었습니다.심지어 카라코룸에는 소림사 지부가 있었습니다.

기독교인과 정령숭배자,무당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작은 공동체에 살았습니다.

 큰 도시든 작은 도시든,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이런 장소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 언어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의 법 아래서

 평화롭게 공존하며 절대적을 평등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본문 147 page 中에서 잭 웨더 포드<칭기즈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저자 인터뷰 中에서)

 

 

 

책을 읽는 내내 이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접하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내 아이에게도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보이는 책장 한쪽에 끼워두련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참 많은걸 배우게 된다 되풀이되지 말아야할 아픈 역사를 통해 배우고

잘나가던 시절 그들이 보여준 리더쉽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하고

 작은 집단에서 부터 때로는 국가안에서 분명히 배울점이 많을꺼란 생각을 한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역사속 세계사

우리는 과연 올바른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지??? 자문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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