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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괴물전 ㅣ 책콩 저학년 3
유순희 지음, 이영림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10월
평점 :

과자괴물전
유순희 글
이영림 그림
책과콩나무
왠지 끌리는 제목이였어요 과자괴물전
진짜 한동안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말이죠
제가 먹으니 자연 아이들이 먹게되고 자꾸 간식으로 과일이나 고구마 감자를 먹다가
어느순간 달달한 과자에 홀릭되어 연신 찾아서 먹게 되다보니
아~!!이게 아닌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책 속 금동이나 은동이처럼 매일매일은 아니였지만 ㅋㅋ
(인형의 집이 과자집이 되어 한가득 들어있다면 ㅋ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처럼 상상만으로도 사실 기분은 좋았어요^^)
이책을 읽고 나서 아들이 그러네요
"음 과자를 그만먹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사실 쉽지는 않지만 워낙 여기저기 유혹의 손길이 오니 ㅋ
절제할 수 있는 교훈도 얻고 거기다 새끼괴물의 아빠를 위한 별사탕구하기를 통해
효심까지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바쁜 엄마 아빠탓에 금동이와 은동이는 늘상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아요
간식으로 넣어주는 과자가 그만 중독으로 이어지고 아이들이 쉽사리 과자를 끊지 못했으니 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지 아빠가 어느날 과자집을 지키는 과자괴물을 만들어
먹지마라고 적어 붙혀두었는데 아니 이런 이 괴물이 살아서 움직이잖아요 ㅋ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픔에 잠긴 아빠괴물...
할머니가 주신 별사탕 맛을 잊지 못하는 아빠를 위해 인간세상으로 찾으러 나온 새끼괴물
그 괴물이 우연히 금동이 집에 오게 되고 과자괴물의 탈을 쓰고 과자집 안에서 별사탕을 기다리게 된거라죠 ㅎㅎ
설정이 재미있어요 거기다 묘하게 별주부전을 연상시키는
금동이가 땅속나라로 잡혀(?)가는 이야기구조가
독특하며 흥미롭게 전개되는데요 과연 금동이는 과자를 끊을 수 있을것인지...
새끼괴물은 아빠를 위해 별사탕을 구해서 땅속나라로 돌아갈 수있을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에 빠져들었다죠^^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진짜 과자집속에 요런 괴물이 산다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기도 하구요 금동이를 속여 땅속나라로 데리고 가서
가슴에 반짝이는 별사탕을 떼어내려하지만 금동이의 별사탕제조법에 혹해 ㅋ
다시 땅위로 데려오는 과정이나 마지막 훈훈한 마무리까지~!!
사실 묘한 별사탕의 그 맛이 자못 궁금해지고 했어요
어릴적 추억의 별사탕~!! 그 별사탕 한입 가득 입에 물고 오물오물 거리던 어린시절 생각나요
환상적인 별세계맛이였다고 할까요??? 처음 아들 입에 넣어주던 별사탕 생각이 난다네요
입안가득 퍼지는 그 요술맛은 어떤맛일지...
함께 상상하며 새끼괴물의 아빠가 기운냈음하는 소망도 담아보게 되더라구요^^
근데요 여행을 하고 아니죠 ㅋㅋ 엄밀히 말하면 잡혀간거죠 ㅋㅋ
돌아온 금동이~!!! 이제 과자는 좀 덜 먹을꺼같죠^^
하지만 기분좋아지는 요술맛은 잊지말았음해요 그 맛이 주는 행복한 기운이요
그래서 결론은 ㅋ 과자는 조금만 먹는걸로^^

과자를 주구장창 먹는 금동이 은동이 모습을 보니
과거 진짜 과자만 달고 먹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새끼괴물이 아빠를 향한 사랑 그 효심을 배워야겠다구요 ㅎㅎ
재미있는 상상과 재치있는 대사가 유난히 즐거웠다며 추천한다는데 ㅎㅎ
친구들도 궁금하시죠??? 과자괴물전~!! 음~~~"먹지마"라고 양손에 큼지막하게 쓴 새끼괴물이
옆에 나타날지도 몰라요^^별사탕 찾으러요^^